태국 국왕이 현재 머물고 있는 휴양의 도시 후안힌에는 두 곳의 야시장이 있다.
하나는 전통 재래시장으로 후아힌의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다른 하나는 주말에만 열리는 시카다 야시장으로 두 시장의 분위기가 다른데 기존 야시장은 전통 재래시장과 똑같다면 주말에 열리는 시카다는 젊은세대의 취향에 맞는 분위기로 파는 물건부터 음식까지 대부분 젊은 세대 20-30대의 취향에 맞춰 추말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주말에만 열리는 시카다 야시장은 공원에 노점상 그리고 공연하는 사람들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고 있는게 특징이다.
거기에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 나무에 매달려 있는 등불들이 밤을 밝히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가져 나왔을거 같은 수공예품들이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나무에 달려있는 호롱불 같은 등불이 밤의 운치를 더해주고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많이 보인다.
▲ 비보이 공연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던 태국의 10대들
▲ 시카다 야시장 식당가의 풍경
▲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노점상.
이 곳의 노점상들은 다른 가게에서 볼 수 없는 좀 다른 수공예품을 많이 파는데 방금 집에서 만들어 온 제품부터 직접 이곳에서 만들고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악세사리들을 만날 수 있다.
아쉽게도 태국어로 공연하는 연극이라 내용은 알수없으나 아이들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 이었다.
▲ 전시와 함께 그림과 엽서를 팔고 있던 작은 갤러리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그런 시장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공연도 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장소로 걸으며 구경하다 잠깐 멈춰서서 이런 공연을 보는 재미도 있다.
▲ 현장에서 바로 조각을 만들어 주던 곳.
▲ 손으로 만든 인형을 전시해 팔던 집인데 내부는 촬영금지.
▲ 수채화로 그린 엽서를 현장에서 팔던 거리의 화가
이 아저씨 그림을 빨리 상당히 잘 그렸는데 그 덕에 사람들이 멈춰서 그림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티셔츠를 사면 캐리커처 그림을 그려주던 가게.
▲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던 달달한 사탕가게.
손으로 직접 캔바스천을 활용해 만든 스트랩 필름카메라 가죽케이스까지 내 발걸음을 가장 오래 멈추게 했던 가게중 하나로 손으로 그린듯한 다양한 카메라 스트랩을 볼 수 있었던 가게로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다.
다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이곳의 특징중 하나가 노점상들 sns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 주인을 따라 나들이 나온 강아지도 신나 보인다.
▲ 토끼귀같은 털 장신구를 팔던 아가씨 ~
노점상에는 아주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는데 태국음식부터 서양식까지 시장 구경에서 보는것 그리고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 냄새는 자연히 이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곳에 오기전 저녁을 먹었지만 노점상에서 굽는 고기와 해산물의 냄새는 사람을 여러가지로 자극해 핫도그를 하나 먹고 말았다.
후아힌 시카다 야시장은 토요일 저녁에만 열리며 깔끔하게 잘 정리된 노점상과 함께 거리의 음식들 마저 10대 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져 있어 여느 동남아시장과는 다른 분위기로 팔고 있는 물건부터 젊은층의 취향에 많이 맞춰져 있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도 즐기며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 가족끼리 나들이까지 하기에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단 시카다 주말 마켓은 토요일 저녁만 열리는 시장이니 후아힌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말을 꼭 껴서 가라 아니면 최대 6일은 이 곳에서 머물러야 하니 방콕에서 평일을 보내고 주말 여행으로 좋은곳이 후아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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