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AOR TOR KOR (Marketing Organization for Farmers) Market.
여행을 왔는데 시장 구경이 빠질 수 없다. 그 나라의 '의식주(衣食住) 생활풍습중 시장은 食 문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이자 그 나라의 특산물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이라는 장소는 늘 군것질거리가 넘쳐나는 장소중 하나로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내게는 꽤 재미있는 장소중 하나다.
어릴 적 어머니 치맛자락에 매달려 시장 구경을 가고 했는데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한국에서는 머 대형마트가 많아 늘 마트를 애용하는 사람 중에 하나지만 재래시장은 늘 흥정의 재미와 사람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여행 중에는 자주 들리게 된다.
혼자 여행 중에는 식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는 장소중의 하나고 끼니도 저렴하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라 그럼 시장 구경을 한번 해볼까.
▲ 태국에 오면 자주보는 블랙캐니언 커피 시장 입구의 카페.
시장입구에 ATM과 카페가 있는데 블랙캐니언 커피는 태국에서 유독 많이 보는데 태국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이 곳 지금까지 가본 동남아시장과 그 분위기가 다르고 규모도 크고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재래시장으로 비가와도 천정의 지붕 때문에 걱정이 없을 시장이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시장 내부의 모습은 한국의 재래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동남아는 역시 열대과일의 천국 가격도 싸고 원산지의 과일은 정말 맛있다.
▲거의 모든 식재료를 다 팔고 있는듯 하다.
▲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 한가롭게 신문을 보는 할아버지와 강아지 아마 시장에 나들이 왔나보다.
안녕 ~ 니가 고양이 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
▲ 간단하게 시장안의 식당 국수류와 스넥바가 있다.
▲ 똠양꿍부터 쌀국수까지 좀 다양한 소스의 국물 ~
▲ 내 카메라는 이쁜 언니들을 잘 찾는거 같다.
▲ 야채류를 팔던 할머니들 ~
견과류부터 각종 향신료를 팔고 있는데 구역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같은 물건의 종류를 파는 상점이 블록별로 나눠져 있는거 같았다.
▲ 생전 처음보는 음식이 많다.
과일부터 시작해서 향신료, 야채류, 육류, 각종 해산물까지 없는게 없는 시장이 아닌가 싶은데 아주 위생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팔고 있는 식재료들도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 시장이다.
잡지책부터 다양한 책을 팔고 있었는데 이 시장 상당히 규모도 크고 동남아 지역에서 여행중 가본 시장중에 제일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고 위생적으로 느껴졌다.
▲ 닭꼬치를 파는 아주머니 오늘 장사가 잘 되나 보다.
돌아다녀 보면 다양한 냄새가 사람의 코와 위를 자극해 결국 이집에서 꼬치 하나를 먹었다.
지 금까지 본 동남아 지역의 재래시장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로 현대식으로 잘 정리된 곳이랄까. 쉴 수 있는 의자도 곳곳에 놓여 있고 열대과일도 시식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태국에서 쿠킹클래스 같은 걸 한다면 장 보러 이곳에 오지 않을까 ???
음식재료는 종류별로 다 있으니 태국에서 직접 요리를 한다면 이곳에 와서 장을 보고 가지 않을까 싶다.
활기찬 분위기도 좋고 과일을 잘라서 먹어보라 주는 아주머니들도 좋고 내가 생각했던 동남아의 여느 재래시장과는 좀 다른 분위기로 시장 내에 카페도 있고 군것질을 할 수 있는 거리음식도 그리고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할 수 있는 스낵바와 태국식 국수집도 마음에 든다. 배가 고팠다면 국수 한그릇 했을텐데 아쉬움이 ~
오픈시간 : 06:00 - 20:00 (every day)
위치 : Kamphaengphet Road, opposite Chatuchak Weekend Market
가는 방법 : MRT 지하철을 이용해서 Kamphaeng Phet station 하차후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그냥 나들이 삼아 과일을 먹으러 가도 좋을거 같은데 파는 물건들이 다 신선해 보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혹시나 태국 음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한다면 방문해야할 시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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