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LG 탭북(11T540-G330K) 일상에서 사용기

LG 탭북 11T540-330K 사용과 활용.

LG 태북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아마 노트북과 태블릿의 컨버터블 즉 다들 태블릿PC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큰 차별점이 있다는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 태블릿의 경우 노트북처럼 활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휴대해야 하나 탭북의 경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이 휴대성 면에서 뛰어나고 930그램이라는 가벼운 무게가 장점 이기도 합니다.

탭북에서 윈도우8.1과 함께 활용시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을 실행해 전체 화면 모드에서 사용할때인데 위 사진처럼 뉴스앱등을 활용해 신문 기사를 보거나 할 경우 일반 태블릿과 차이없는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윈도우8용 앱을 보면 데스크탑 모드에서 사용하지 않고 태블릿에 최적화가 잘 된 앱들은 태블릿 모드에서 그 활용도가 안성맞춤이기도 합니다.

태블릿 모드에서 본다는 관점에 맞춰 시력보호 모드라고 할까요.

탭북 우측에 리더모드를 누르면 눈에 피로감을 주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화면이 재생용지의 신문을 보는 느낌으로 변하는데 장시간 화면을 보게 될 경우 시력을 보호해 주는 리더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북 모드나 태블릿모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아무래도 그냥 화면을 많이 볼때는 태블릿모드에서 보게 되니 주로 태블릿 모드에서 사용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태블릿은 콘텐츠 소비형 디바이스라면 생산적인 작업은 노트북이 적당한데 태블릿PC 즉 윈도우8.1을 OS로 사용하는 탭북의 경우 이 2가지를 모두 지향하고 있어 그런면에서 노트북으로 성능도 궁금하실텐데 일단 블로깅 일반적인 웹검색, 간단한 이미지 작업, OFFICE 프로그램의 사용에 있어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게임의 경우 LOL( 리그오브레전드)도 돌아가는 퍼포먼스를 보여 줍니다.

탭북은 태생이 게임용이 아닌 태블릿PC로 태블릿과 함께 노트북의 기능을 가지므로 생산적인 작업은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작업이 아니면 대부분 가능 합니다. 베가스로 간단한 동영상 편집도 가능하니까요.

탭북 11T540-330K 벤치마크.

GEEKBENCH로 탭북을 테스트 했습니다. 위 캡쳐화면은 11T540-G330K의 스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GEEKBENCH 테스트 결과.

개인적으로 첫 번째 리뷰에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제 경우 인텔 아톰 CPU에 대해 좋지 않은 경험이 있어 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 베이트레일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일단 기존의 CPU 대비 개선이 되었습니다. 이건 제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주관적인 입장에서도 예전에 사용했던 아톰CPU를 사용한 넷북이나 구형 탭북보다 확실히 빠르다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CPU 벤치마크 차트 보기 - http://browser.primatelabs.com/processor-benchmarks

위 링크로 들어가 확인해 보시면 아시겟지만 GEEKBENCH 차트를 보면 베일트레일 CPU는 구형 아톰 CPU 대비 점수가 3배에서 5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중 하나가 트랙패드인데 탭북의 경우 가상 트랙패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좀 어색하긴 하지만 마우스가 없는 경우 그래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탭북의 사용성이 크게 좋아진 부분은 바뀐 CPU도 한몫 하지만 태블릿 모드에서 윈도우8용 앱의 사용성도 높아졌으며 풀HD를 지원하는 IPS LED가 그 사용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탭북을 사용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디스플레이 그리고 빨라진 CPU인데 예전 넷북등 아톰 CPU를 사용한 PC들의 답답함과 부정적인 경험을 깨주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제 생각한것 보다는 꽤 만족감을 주며 기존에 주로 휴대성 때문에 가지고 다니던 11인치 노트북을 대체할 정도로 좋은 느낌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탭북(11T540-G330K)의 장단점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정리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 이 포스팅은 LG 2014년형 태북 체험단에 참여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