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레일이 장착된 태블릿PC LG 2014년형 탭북과 함께한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탭북을 사용하면 느낀 장단점을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우선 다른 태블릿PC와 탭북의 큰 차이는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어 PUSH버튼만 누르면 LCD 화면이 슬라이딩 되며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뛰어난 휴대성을 가진 탭북.
일반 태블릿PC의 경우 키보드를 따로 휴대하고 다녀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 내장형 키보드를 가지고 930그램이라는 가벼운 무게의 탭북은 휴대성면에서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우며 슬림한 두께로 휴대하기 편하며 키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은 큰 매력중의 하나 입니다.
탭북은 키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휴대성 그리고 사용성이라는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일반 태블릿과 노트북이 가진 기능을 모두 흡수하고 있어 윈도우8용 앱을 사용시 태블릿모드로 그리고 워드나 블로그 문서작업에는 주로 슬라이딩 시켜 노트북모드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를 볼때는 태블릿모드에서 탭북의 리더모드도 가끔씩 사용합니다.
예상보다 빠른 베이트레일 태블릿PC 탭북.
개인적으로 전 기존의 인텔 아톰계열 CPU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텔 아톰계열 CPU에 대해 글로 표현하면 뜨겁고 느리고 답답함이라고 할까요. 헌데 이번 탭북에 사용된 베이트레일은 참 다른 느낌 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느리고 답답함이라는 글자는 일반적인 문서작업이나 블로그등을 하는데 사라졌으며 베가스를 사용해 간단한 동영상 편집도 가능하며 이미지 보정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 탭북에서 LOL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빠른 부팅속도도 이번 2014년형 탭북의 장점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벤치마크 결과를 검색해보니 이번 베이트레일은 기존의 아톰 CPU보다 6배까지도 높은 점수가 나왔으며 그래픽 처리 능력도 70%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벤치마크가 있더군요. 벤치마크 결과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십시오.
[Review/PC,하드웨어] - 2014년형 LG 탭북(11T540-G330K) 일상에서 사용기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작업은 어렵지만 프리젠테이션 발표나 블로그를 하거나 웹서핑, 표준 문서 작업, 윈도우8 앱을 사용하는데 있어 쾌적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풀HD 화면을 지원하는 LCD.
풀HD 지원하는 IPS LCD는 제가 작업한 이미지를 볼때도 편하며 네트워크를 연결해 집에 저장해둔 NAS의 데이터를 불러와 작업할때도 괜찮으며 LCD의 밝기의 넓은 시야각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결과물을 볼때도 좋은편 입니다. 그리고 좀 지루할때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강의등을 볼때도 태블릿 모드에서 감상하기 딱 좋은 화면의 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태블릿PC 모드에서 보면 책을 읽듯이 편안하게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2014년형 탭북은 어떤 부분이 아쉬울까.
우선 내장 키보드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장시간 작업시 오밀조밀한 키보드배열은 장시간 작업시 고정된 자세로 계속 타이핑을 하다보니 편하지는 않더군요. 저장 공간의 부족함 제가 사용하는 탭북의 경우 64GB로 이 중 OS와 기타프로그램이 35GB 정도를 차지하고 남은 사용자 공간은 25GB 정도 되는데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기는 하나 외장 메모리는 읽기 쓰기 속도가 느린 부분은 어쩔수 없지만 128GB 정도 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꽤 남네요.
그리고 제 경우 습관상 노트북 화면의 밝기를 항상 최대밝기로 올려두고 사용을 하는데 주관적인 느낌으로 전달하면 평균 최대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 했는데 배터리 시간은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기존의 탭북보다 화면의 해상도가 높으니 배터리는 좀 더 사용을 하는거 같은데 전력조절을 하면 더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탭북은 태블릿PC로 휴대성은 굿,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제공되는 전용 파우치도 구성품으로 좋으며 빠른 CPU와 함께 선명한 LCD화면도 사용성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으며 탭북을 들고 파워포인터로 PPT 를 발표한다면 좀 더 멋있어 보인다고 할까요. 노트북과 태블릿이라는 두 기기의 편리성을 잘 담았고 굳이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휴대성과 사용성에 있어 노트북 태블릿PC 양쪽의 편의성을 다 잘 담고 있어 일반 태블릿 보다 사용성에 있어 더 괜찮다고 느껴지고 저사양의 노트북 구매시 차라리 탭북을 한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Review/PC,하드웨어] - 2014년형 LG 탭북(11T540-G330K) 일상에서 사용기
[Review/PC,하드웨어] - 태블릿의 휴대성 노트북의 생산성 두가지 모두 2014년형 LG 탭북 사용후기
[Review/PC,하드웨어] - 베이트레일 태블릿PC LG 탭북 11T540-G330K 첫느낌
- 이 글은 2014년형 LG 탭북 체험단에 참여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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