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LG 탭북의 가장 큰 장점을 2가지 꼽는다면 노트북과 비슷하지만, 휴대성 그리고 IPS 광시야각을 가진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성 면에서 비교하면 제가 기존에 사용하는 11인치의 윈도우 노트북과 잠깐 비교해보겠습니다.
하나는 원래 제가 사용하던 11인치 노트북 P210 그리고 위에 놓여있는 건 탭북 입니다. 무게에 있어 탭북은 930g 노트북은 1.3kg 정도 되는데 당시에는 꽤 가벼운 노트북에 속했지만, 지금은 LG 그램과 같이 1kg도 안 되는 노트북이 출시되고 있어 이제는 크기 대비 무겁다고 해야 할까요 ??
일단 탭북과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보면 크기는 얼추 비슷해 보여도 무게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탭북의 경우 일반 태블릿과 비교하면 조금 무거운 편 이지만 930그램 이라는 무게는 확실히 한손으로 잡기에 그냥 무난한 정도 그리고 슬림한 두께는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확실히 휴대성 면에서 뛰어납니다.
여기에 탭북은 일반 태블릿과 비교한다면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어 태블릿을 사용할 때 휴대하고 다니는 블루투스 키보드나 키보드 독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그러한 악세사리류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에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키보드가 필요해 따로 구매해도 작게는 몇 만원에서 10만원대까지 추가 비용이 추가되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탭북은 윈도우와 함께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 태블릿과 비교하기 힘든 생산적인 작업이 가능 합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태블릿의 용도로 이렇게 사용을 하다가 필요해지면 push 버튼을 눌러 슬라이딩해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여러 가지 면에서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 두 가지의 장점을 탭북은 잘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윈도우 PC의 가장 큰 장점은 MS office를 사용할 때인데 제가 사용하는 대부분 문서가 ms office 워드나 엑셀 혹은 한글로 작업 된 문서가 많아서 태블릿에서 작업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탭북은 이런 곤란한 점을 해소해 주기도 합니다.
카페에 앉아서 요즘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 역시 카페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블로그를 보거나 메일 그리고 문서 등을 작성하고 확인할 때가 꽤 많은데 일반 태블릿에서 오피스류와 같은 문서를 만들고 수정하는 생산적인 활동이 어려운데 탭북은 기본적으로 내장된 키보드를 활용하면 일반 윈도우PC와 마찬가지로 문서 작업등은 훨씬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하며 웹검색등은 태블릿 모드에서 보는 용도로 활용하기 딱 좋은 편 입니다.
단지 단점을 꼽는다면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좀 불편하며 트랙패드가 없는 대신 터치패드를 지원하기는 하나 마우스만큼의 활용도는 아니면 터치패드가 트랙패드만큼 아직 손에 익숙하지도 않으며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만 감내하면 태블릿을 살까 노트북을 살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태북은 꽤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일반 태블릿의 형태로 웹검색을 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슬라이딩해 완전한 노트북의 형태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다른 태블릿이나 노트북과 비교해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블릿과 노트북 두 기기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2014년형 탭북은 인텔의 '베이트레일' CPU를 탑재해 이전의 아톰CPU 보다 2배 빠르고 그래픽 처리능력 또한 70% 향상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아톰 CPU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의외로 '베이트레일'은 이전의 아톰계열 CPU보다 속도가 확실히 빠르다는 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노트북등으로 야외에서 작업할 때 햇빛이 들거나 하면 화면이 제대로 안보여 인상을 찡그려 가며 화면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확실히 탭북의 IPS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이전의 탭북보다 선명하고 밝으며 시야각이 넓어 함께 보기에도 괜찮으며 자연스러운 색감은 보기에 훨씬 편하며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서 기존에 사용하는 윈도우 노트북과 비교해 같은 화면의 크기라도 해상도가 올라가니 훨씬 넓어졌다는 느낌을 주며 최대 밝기에서 피카사등으로 간단한 사진 보정을 하는 것에도 꽤 도움이 됩니다. 기존 사용하던 윈도우 노트북이 1366*768의 해상도라 제 경우 이번 탭북의 해상도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특히 동영상을 볼때 태블릿 형태로 사용하면 꽤 편하기도 하며 풀HD 화면의 장점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야외에서 사용하면 아마 배터리 시간이 궁금 하실 텐데 탭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제 주관적인 기록으로 최대밝기에서 3~4시간 사이 그리고 절전모드와 밝기를 조절해 사용하면 전력소모를 줄여서 최대 6시간 30분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디스플레이 밝기에 따라 꽤 큰 차이가 있는듯하니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탭북의 세세한 성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알려 드리겟습니다.
- 이 포스팅은 LG 탭북 체험단에 참여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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