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스를 체크해보는 야웅군
늘 그렇듯 집에 새로운 박스가 들어오면 야웅군이 검사를 한다. 아니 검사를 한다기 보다는 들어갈 수 있나를 먼저 체크한다.
빈 박스는 고양이에게 꽤 좋은 보금자리 주택이자 장난감이 되기도 하는데 이 날도 마찬가지다. 몸이 들어갈 수 있는지 체크를 하더니 몇 번 들락날락 거리더니 그대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버린다.
특히 박스가 위가 막혀 있고 어두울수록 더 좋아한다는 느낌인데 이 날 박스속에서 나오지 않아서 결국 억지로 꺼집어 냈다. 박스속에 얌전히 있으면 좋을텐데 발톱갈이도 하고 결국은 다 부숴버린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이런 박스를 좋아하는데 길고양이들은 이런 박스속에서 살기도 한다. 고양이들을 보면 몸이 꽉 끼는 공간을 좋아하는데 특히 박스중에 위가 막혀있고 몸이 꽉 차는 그런 박스를 참 좋아한다.
반응형
'고양이를 부탁해 > 야웅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무룩한 야웅 할아버지 (12) | 2014.01.17 |
---|---|
사진으로 보는 야웅군의 2013년 (14) | 2013.12.31 |
곁에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모른다 (12) | 2013.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