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접시를 열심히 핥고 있는 야웅군 작년에 몸이 아플때는 너무 안먹어서 식욕촉진제까지 먹여가며 식사량을 늘렸는데 현재 신부전증으로 인한 체중조절중이라 식이요법으로 처방식과 함께 가끔 간식만 먹는중이다.
어차피 낫는 병이 아니라 먹는걸로 즉 식이요법으로 양쪽 신장에 결석이 그상태를 그냥 유지하도록 도와주는게 일인데 그래도 간혹 간식은 먹어야 하기에 캔을 따면 한숟갈씩 그릇에 들어서 퍼주고 있다.
간식의 양이 늘 부족한건지 어쨌든 열심히 빈 그릇을 핥고 있는 야웅군 한 숟갈씩 퍼주는 양이 영 성에 안차는지 빈 그릇과 숟가락에 붙어있는 국물을 열심히 먹는중이다.
빈그릇 핣는 야웅군
그릇이 닳아 없어질거 같은데 참 열심히 먹고 있죠. 야웅군 같이 양쪽 신장에 결석이 자리잡고 있는 애들은 체중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하면 위험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대부분 먹는걸로 조절을 하게 됩니다.
숟가락 핥는 야웅군
숟가락이랑 그릇을 다 먹어치울 기세더니 따로 씻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깨끗해 졌다, 숟가락이 반들~반들~...
식탐은 있으나 고단백성 음식은 거의 주지 않아 살은 더이상 찌지 않고 있지만 야웅군은 아직까지 큰 몸에 이상없이 수술 후유증이라곤 병원 가는걸 싫어하게 됐다는거 외에는 나름 잘 버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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