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cat : Photo and Story




씨엠립에 있는 캄보디아의 왕의 별장과 사원에 딸려 있는 공원으로 왕의 공원이다 보니 조경이 잘 되어 있는데 한국식으로 박쥐공원으로 부르는 이유는 이 공원에 나무에 수많은 박쥐가 매달려 있다. 도심에 이렇게 박쥐가 살고 있는게 좀 많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이 곳이 왕이 기도를 올렸다는 사원이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 잠깐 휴식하기에 딱 좋은 공원인데 나무마다 새까맣게 박쥐가 매달려 있다. 고개를 들고 나무를 올려다 보면 왜 박쥐공원이라 부르는지 바로 이해가 온다. 얼핏보면 나뭇잎 같은데 공중에 매달려 흔들리고 있는 박쥐들을 볼 수 있다.



무언가 큰 볼거리가 있는 공원은 아니구 도심지의 공원에 이렇게 박쥐가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는 공원인데 마침 내가 갔을때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신랑,신부 그리고 나머지는 들러리임을 느낄수 있다. 바보가 아닌이상 머 한 눈에 봐도 표시가 난다.



신부의 옷이 참 화려하다.




역시 결혼식의 꽃은 신부인가 몸에 걸치고 있는 장신구들이 눈부시게 화려하다. 결혼식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지게 느껴지는건 신부가 아닐까 세계 어딜가나 마찬가지 이건 만국공통이 아닐까 싶다.





박쥐가 나무를 점령하고 있다는걸 빼면 조경이 잘된 여느 평범한 공원이지만 큰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씨엠립 관광안내센터가 있고 캄보디아 왕의 별장에 딸린 공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큰 공원이 아닌가 싶다. 근처로 지나간다면 시원한 그늘이 있어 잠깐 쉬어가기 좋은곳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관광센터에서 지도를 제외한 씨엠립 여행에 대한 큰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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