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부전이 있는 고양이에게 내려지는 처방식 사료는 k/d 신부전과 심장질환이 있는 고양이에게 급여하는 사료로 나트륨 함량이 낮고 단백질도 낮다. 신장을 쉬게 만들어 주는게 좋기 때문에 영양소가 많이 있지는 않다. 다이어트 사료라고 되어 있지만 병원에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사료로 로열캐닌 유리나리도 있는데 힐스사의 k/d가 나트륨 함량이 더 낮아서 잘 먹으면 이쪽을 권한다. 로열캐닌은 기호성은 좋지만 이 사료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
신부전과 당뇨가 있는 고양이는 살이 찌면 위험하기 때문에 처방식이 주로 저 칼로리에 인의 함량이 낮다.
알갱이는 동글동글 작은편인데 기호성은 별로다 야웅군이 딱히 사료를 가리는편은 아닌데 이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수입되는거 같던데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성 사료 트로벳 신장질환과 결석 예방을 위한 사료인데 고양이 몸에 결석은 스트루바이트라는 알카리성 결석과 칼슘과 옥살산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칼슘옥살레이트 결석 두 종류로 나누어 진다. 트로벳은 옥살산이 만들어지는걸 최대한 억제하고 단백질이 빨리 흡수 되도록 하는 기능성 사료중 하나로 인 함량을 고양이 몸에 최적화 했다고 한다. 신부전이 있는 고양이는 인수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인 섭취를 최소로 줄인다.
기름기가 좀 많은거 같이 번들번들 거리는데 k/d 사료보다 일단 기호성은 좀 더 좋은듯 하다. 두 사료 모두 지퍼백 형태라 보관은 용이 하다. 처방식과 기능식 사료라 둘다 일반 사료보다 가격은 비싼편이다. k/d 사료의 경우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구매를 하지만 트로벳 사료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두 사료다 영양소는 좀 부족한 편이라 나머지는 고양이 비타민으로 몸을 유지하는 중인데 식욕은 좋은편인데 이게 당뇨가 진행중이라 그럴수 있어 또 찝찝하게 만든다.
신부전과 당뇨 모두 고단백질의 사료는 피해야 하기에 사료와 연어오일 비타민등으로 몸에 균형을 맞춰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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