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 소비자 고발에서 꽤 재미있는 실험을 하길래 유심히 지켜봤다. 가끔 스마트폰 리뷰를 하다보면 케이스나 기타 악세사리를 같이 리뷰 하는 경우도 있어 그것과 관련된 내용일까 싶어서 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어제 소비자 고발의 경우 PET재질의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에 대한 테스트로 흔히 우리가 액보라고 부르는 물건이다. (현재 액보는 PET 소재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요즘 스마트폰 가격이 pc와 가격이 똑같은 고가에다 보통 한번 사면 2년을 사용해야 하는지라 파손등을 우려해 케이스도 입히고 액정보호필름도 대부분 부착하게 된다.
알수없는 액정보호 필름의 가격차이.
어제 방송 화면에서 보면 액정보호 필름의 가격이 제일 싼 것과 제일 비싼 보호필름은 223배가 난다. 머 끽해봐야 몇 천원 짜리 예전에 아이팟터치에 붙여서 사용한 보호 필름은 20000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요즘 정말 다양한 종류 스마트폰과 함께 액정보호 필름도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필름 제조공장 사장님의 인터뷰 그러니까 비싸던 싸던 같은 재료다. 포장만 다르고 oem형태로 제작되어 모두 가격은 제각각으로 판매자가 알아서 포장하고 판매하는 거다. 그러니까 같은 공장에서 잘라낸 필름으로 포장만 다르게 해서 팔리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다.
항균보호 필름은 효과가 있나 ?
스마트폰에 균이 많다고 해서 요즘 기능성으로 나오는 보호필름의 한 종류가 항균 보호 필름이다. 헌데 실험 결과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필름을 부착하지 않은 일반폰이나 항균보호필름이나 차이가 없다. 이 실험에서 고가항균필름에 세균이 더 많이 측정 되었다. 위생상 찝찝해서 항균보호필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충격이지 않을까 싶다.
네 항균보호필름에 항균 그런 효과는 없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의 경도 실험.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액정이 깨지지 않고 외부 충격으로 부터 흠집이 나는걸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제일 크다. 액정보호필름의 경도 단위는 H로 표기 되는데 소비자 고발 실험 결과로 보면 필름에 표기된 경도 보다 대부분 한등급에서 두등급 정도 낮은걸로 나온다. 하드코팅 이런거에 따라 큰 차이도 나지 않는다.
필름 부착시 빛 투과율 역시 180원짜리나 2만원짜리나 92~92.4% 정도로 대부분 비슷하다. 결국 고가나 저가나 경도 및 빛 투과율까지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결론은...
결론은 어제 소비자 고발의 결과로 보면 액정보호필름은 저가나 고가나 차이가 없다. 앞으로 저도 그냥 싼것만 사서 부착해야 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1월 18일 kbs 소비자고발 방송중에 캡쳐 인용 했습니다. )
'Tech > mobil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한있는 통신3사의 LTE 무제한요금제 간단 비교 (6) | 2013.01.27 |
---|---|
sk텔레콤 100만 소셜팬과 함께한 행복도시락 나누기 (4) | 2012.12.25 |
겨울 필수품 양손으로 터치가 되는 스마트폰 터치 장갑 (18) | 2012.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