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LTE무제한 요금제 출시. |
몇일 전 LGU+를 선두로 통신3사가 LTE 무제한요금제를 출시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모두 하루 차이로 보도 자료를 배포 했는데 기존 LTE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 한데 일단 자세히 살펴보면 3G에서 사용하는 무제한 요금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LGU+ LTE 무제한요금제.
가장 먼저 LTE 무제한요금제를 발표한 LGU+의 요금제.
LTE95 |
9만 5천원 |
14GB 제공 |
LTE110 |
11만원 |
20GB 제공 |
LTE130 |
13만원 |
24GB 제공 |
(음성제공 : 각 요금제 별로 750분 , 1200분, 1500분)
무제한 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하루에 3GB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GB를 초과하면 2Mbps로 속도 제한이 걸리게 됩니다.
LTE데이터 안심 55 | 5만 5천원 | 2.5GB 제공 |
LTE데이터 안심 65 | 6만 5천원 | 6GB 제공 |
LTE데이터 안심 75 | 7만 5천원 | 10GB 제공 |
기본 데이터 소진시 속도제한 400kbps로 제한됨. 기존 데이터 요금제에 3000원을 추가해 안심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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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무제한 요금제.
KT 역시 LGU+와 비슷합니다. 차이는 음성 제공이 100분정도 작네요. 데이터 안심 요금제도에서 선택이 가능한 옵션 서비스에서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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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무제한 요금제.
SKT의 경우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Multi Person Sharing)’ 서비스를 출시해 남는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joyn.T 메시징 무제한 무료화를 2월 1일부터 서비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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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의 LTE 무제한요금제 공통점.
일단 무제한이라고 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어떻게 보면 무제한이 맞지만 속도를 제한함므로 실제 무제한 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기본제공량이 모두 따로 있으며 그 이상을 초과하면 속도에는 제한이 걸리게 되므로 실제로 보면 LTE를 사용하는 이유가 속도 때문인데 여기에 제한을 걸면서 무제한 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 부분은 좀 무제한이라는 이야기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비싼요금 부가세를 제외한 3사의 요금제를 가만히 보면 딱 맞춘듯 서로 비슷합니다. 속도제한도 3사 모두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무제한이라 볼 수 있는 서비스는 단순 부가세만 포함해도 최소 10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합니다. 여기에 단말기 할부금까지 붙는다면 통신요금이 15만원 까지도 나올 수 있을거 같네요. (약정할인등을 이용하면 좀 더 다운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안심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도 3사 모두 속도제한이 400kbps로 기존 안심데이터 정액제 요금을 할인해서 3000원 정도로 맞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LTE62요금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를 초과해 사용해 본적이 있어 안심데이터 옵션을 사용하게 되면 기존보다 요금이 좀 줄긴 주는데 여전히 부담되는 기본요금 입니다.
안심 데이터 요금제에서 데이터 속도 제한 역시 3사가 모두 똑같다고 볼 수 있는데 2G(128kbps)인데 400kbps면 2G 서비스 보다 조금 빠른 속도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최소한 LTE 단말기는 3G 정도의 속도는 제공 해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데이터 요금 폭탄 방지를 위한 안심 데이터 옵션이 3000원 정도로 다운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통신 3사의 요금제는 본인이 월 10만원 이상의 요금을 납부한다면 무제한 LTE요금제로 변경을 해볼만 하지 않냐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요금이 그 이상이 안된다면 좀 많이 고민해볼 문제 입니다.
얼마전 LTE 데이터 쉐어링 요금제가 나왔을때도 그랬지만 통신 3사의 요금제가 비슷비슷 한데다 3사 모두 단말기 등록에 제한이 있어 가입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사실 통신3사 서비스에 큰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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