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풀프레임 DSLR 니콘 D600 3주간의 간단한 사용 후기

올해 니콘은 3가지의 풀프레임 DSLR 바디를 출시 했는데 그중에 마지막이 D600 입니다. 4주간 사용하며 느낀 주관적인 장단점을 간단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선 DX바디 크롭바디와 FX 바디 풀프레임 바디의 차이는 사람이 이미지에 대해 느끼는 화각과 심도에 있습니다.

흔히 필름카메라 35MM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면 촬상소자 CMOS 크기에 따라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로 구분하는데 보통 50MM를 표준화각이라 이야기 하는데 풀프레임의 경우 그대로 표현이 되니 상관이 없지만 DX 바디의 경우 50MM 렌즈를 환산하면 1.5배 크롭이 되므로 실제 75MM가 되어 표준이 아닌 준망원의 화각에 가까운 심도를 표현하게 됩니다. 같은 50MM 렌즈라도 풀프레임이 더 많은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신 풀프레임 바디의 경우 가격이 고가라는게 단점 이기도 합니다. 

DX 바디와 풀프레임 바디의 CMOS의 크기 차이가 꽤 납니다. 

D600의 경우 보급형 풀프레임이라고 하지만 아직 가격은 200 후반대로 사실 만만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올해 출시된 풀프레임 바디중 가장 낮은 가격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풀프레임 바디가 가진 무겁다는 점을 많이 개선해 무게를 상당히 줄였고 크기도 작아져 DSLR 치고 휴대하기도 상당히 편해졌지만 그립감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촬영의 예.

렌즈는 대부분 24-85VR을 사용 했습니다. 한번도 사용해 보지 못한 렌즈라 좀 테스트 해보고 싶어 다른 렌즈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24-85VR로만 촬영을 했고 JPG 포맷으로 담아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4주간 사용해본 NIKON D600 장단점.

풀프레임 바디로 보급형이라 하기에 가격은 아직 200대 후반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올해 출시된 풀프레임 DSLR중 D600은 제일 저렴한편에 속하는 풀프레임 바디로 고감도 ISO에서 노이즈가 적으며 웹용으로는 감도를 6400까지는 리사이징 해서 사용하기에 무난한 느낌 입니다. 셔터스피드는 1/4000이 한계라 아주 가끔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시 타임랩스 기능 및 얼굴인식등 스틸컷에서 사용하는 색상을 적용해 촬영이 가능하며 지금 사용하는 D800보다 D600이 동영상 촬영시 롤링셔터^[각주:1]가 더 적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D600의 작아진 사이즈와 무게는 휴대하기 편하기도 하지만 그립감은 좀 부족한편 조작성은 익숙해 지면 상당히 좋다라고 느껴질만 합니다. 셔터음은 좀 묵직하지 않게 가볍게 들려 셔터음은 다른 풀프레임 바디인 D4나 D800과 차이가 있습니다. AWB도 상당히 정확하며 AF-C 모드에서 동체추적 역시 상당히 정확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풀프레임 바디로는 다소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대중화 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 제일 큰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D600과 함께 사용해본 24-85VR 렌즈가 가격대비 성능이 참 괜찮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종합적으로 동영상이나 스틸컷의 결과물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상기 포스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운영하는 D600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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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링셔터는 아이폰 카메라, DSLR등 CMOS 방식의 이미지센서를 가진 카메라에서 동영상을 찍을 때 이용하는 전자식 셔터 방식을 일컫는 용어로 동영상 촬영시 이미지가 뭉개지는 젤로나 워블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