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4:3이라는 독특한 화면비를 가지고 나온 옵티머스 뷰를 이제 사용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달간 사용해보며 개인적으로 느낀 옵티머스의 뷰의 장점과 그리고 아쉬운점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처음 옵티머스 뷰를 잡았을때는 기본적으로 늘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16:9의 와이드 화면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어색하다는 느낌과 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헌데 실제 크기는 갤럭시노트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는데 옆으로 조금 더 길어 손에 잡는 그립감은 아쉽습니다.
크기는 확실히 가로로 조금 더 긴편이라 일반 스마트폰보다 크다는 느낌은 있으나 옵티머스 뷰를 들고 전화를 받고 있으면 오히려 사람의 얼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의 디자인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어질수 있지만 뒷 면은 나뭇결 형태의 패턴이 있으며 프라다폰의 사피아노 패턴과는 다른 형태이며 플로팅 매스 기법(Floating Mass Technology)으로 더 슬림해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옵티머스 뷰의 매력적인 기능 퀵메모키.
퀵메모기능은 옵티머스뷰의 핵심적인 기능중의 하나로 황금비율이라는 4:3의 화면비율에 퀵메모키는 옵티머스뷰가 가지 독특한 매력으로 마치 포스트잇에 간단히 메모하는 아날로그의 느낌을 줄뿐만 아니라 화면을 간단히 캡쳐할수도 있습니다.
옵티머스뷰에 포함된 리버듐펜으로 간단히 낙서를 하거나 웹페이지 혹은 문서 그리고 지도등 여러가지 화면에 간단히 메모를 남기고 또한 SNS나 다른 사람과 쉽고 간편하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퀵메모키는 옵티머스뷰에 자꾸 손이 가도록 만드는 기능중에 하나로 다른 스마트폰에도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큰 매력을 가진 기능 입니다.
하나의 다이어리 같은 느낌 노트북.
얼핏보면 퀵메모와 비슷해 보이지만 훨씬 더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옵티머스뷰의 노트북앱은 디지털 다이어리 같은 아날로그 수첩의 느낌을 줍니다. 이 노트북앱은 퀵메모기능과 마찬가지로 스케치를 하거나 손글씨를 남길수도 있지만 사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동물수첩도 혹은 육아일기장도 그리고 여행기를 기록하는 여행노트의 기능도 가질수 있습니다. 단지 백업기능과 비밀번호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vu) 노트북의 사용예.
e-book을 보거나 웹페이지를 볼때의 가독성.
잡지책을 볼때나 혹은 그냥 텍스트로만 된 E-BOOK을 보기에는 확실히 옵티머스 뷰는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가독성과 화면비는 옵티머스 뷰는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글자와 뒷 배경은 확실히 분리되어 보여 글의 가독성은 웹페이지나 책을 볼때 모두 뛰어나며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확실히 이 부분은 좋다는 느낌입니다. 본다라는 4:3의 화면비만 단순히 맞춘게 아니라 보고 읽는데 상당히 뛰어남을 느낄수 있습니다.
단지 화면비율의 경우 동영상을 볼때는 화면의 폭이 좀 더 좁아져 16:9의 와이드 hd 동영상을 볼때는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없어 좀 아쉽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일부 안드로이드앱의 경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옵티머스 뷰의 해상도가 1024*768이라 화면최적화를 적용해 주어야 제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의 경우 내장형 배터리로 배터리를 사용자가 교체할수 없습니다. 일반 배터리보다 효율성이 좋긴하나 제 기준으로 일상에서 사용해보면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40% 이상 오래 사용하는거 같긴 하지만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이 배터리는 부족할수도 있고 충분할수도 있습니다. 한달간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면 제 경우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지라 게임의 경우 배터리 소모량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옵티머스뷰의 내장형 배터리 하나로는 부족함을 느낄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처럼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면 아마 대부분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실제 옵티머스뷰의 내장형 배터리 하나만 가지고 비교해 볼때는 일반 배터리 보다 확실히 효율성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배터리 교체가 안되고 배터리가 하나 더 없다는건 제 경우에 사실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뷰의 리버듐펜의 경우 따로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니 분실의 위험도 조금 높습니다. 따로 보관을 하는데 있어 조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전식 터치 방식이라 손가락으로도 메모나 그림을 그리기 쉽기는 하나 펜을 따로 가지고 다니다 보니 가끔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옵티머스뷰는 처음에 보면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꾸 손이 가는 묘한 매력이 있는 단말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잠깐 만지면 어색하지만 조금 더 만져보면 그 매력을 알수있는 스마트폰으로 4:3의 화면비율에서 보는 E-BOOK과 웹페이지에 최적화된 가독성 그리고 매력적인 퀵메모키 노트북은 다른 스마트폰에서 느낄수 없는 큰 매력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낀건 16:9의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화면의 폭이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좁게 보인다는것과 따로 휴대해야 하는 따로 휴대하는 리버듐펜의 경우가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화면비율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지금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폰이 되어 버렸군요. 지금은 옵티머스뷰의 화면을 보다 4.5인치의 옵티머스 LTE를 보면 작아 보인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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