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터치형태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한번씩 키보드가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쿼티키보드를 가진 스마트폰이 예전에 나오긴 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고 태블릿의 경우 케이스에 키보드가 같이 결합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 아이패드 같은 제품을 이용시에 키보드가 필요하면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스카이 디지털에서 나온 X9 FOLDER 역시 풀터치 형태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사용시에 블루투스를 연결해 사용할수 있는 접이형 블루투스 키보드 입니다. 이번에 옵티머스뷰와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요즘 PC를 이용하기 보다 간단한 문서 작업은 스마트폰에서 할수 있어 이런 형태의 휴대용 키보드가 꽤 다양하게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키보드의 형태를 보면 여느 키보드와 큰 차이는 없으나 크기가 작고 키간의 간격이 일반 키보드와는 차이는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게 타이핑되나 익숙해지면 역시 터치로 작업을 하는 것보다 오타도 적고 익숙해지면 꽤 분단 타수도 많이 나오는편 입니다. X9의 경우 키보드 배열이나 간격이 11인치대의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키캡의 인쇄나 영문 글꼴도 깔끔하게 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AAA형의 밧데리 2개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키보드 블루투스 LED 옆의 커버를 열어서 밧데리를 삽입하면 됩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간단합니다. 옵티머스 뷰를 기준으로 보면 키보드에 블루투스를 ON 하고 페어링시 숫자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키보드로 숫자를 입력하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스카이 디지털 X9 FOLDER와 옵티머스 뷰의 만남.
역시 키보드가 있다는건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아마 PC에서도 가장 많이들 사용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MS OFFICE가 아닐까 싶은데 옵티머스 뷰의 폴라리스 오피스로 키보드로 작업해보니 꽤 편합니다. 역시 그냥 풀터치로 손가락 하는것과 키보드로 엑셀을 편집하거나 PPT 파일을 다시 수정하는 작업은 손으로 하던 작업보다 시간도 단축되고 오타도 없으며 긴 문서의 워드 경우 짜증이 나는데 키보드 하나만 있어도 꽤 편리하게 작업이 가능 합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작업하는것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만큼 작업이 편리합니다.
단지 아쉽다면 스마트폰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일부 단축키의 조합이 제대로 안된다는 점이 살짝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스마트폰에서 오피스 다음으로 긴 문서를 만든다면 바로 이 에버노트 입니다. 에버노트를 옵티머스 뷰의 큰 화면에 띄워놓고 여러가지 기록을 남기며 사용해보면 역시 터치스크린의 입력보다 키보드가 훨씬 편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의 큰 화면은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폰이 아닌 태블릿에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뷰의 노트북을 이용해 이렇게 동물수첩에 기록을 하기도 합니다. X9 FOLDER의 스마트폰 거치대는 5인치대의 디바이스가 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상의 단말기를 거치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X9 FOLDER 키보드의 거치대는 이런식으로 분리가 됩니다. 분리해서 사용할수도 있으며 키보드의 본체에 결합해 사용할수 있어 사용자가 어떤 위치에 놓든 자신의 취향대로 옵티머스 뷰를 거치해 놓고 누워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거치대는 3단의 형태로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를 거치대에 놓아 보니 어느새 5인치의 옵티머스 뷰 화면 비율에 눈이 익숙해 졌는지 4.5인치의 옵티머스 LTE의 화면이 작게 느껴집니다. X9 FOLDER는 일반 PC용 키보드와는 차이가 있지만 익숙해지면 여느 키보드와 큰 차이없이 사용할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스카이디지털 X9 FOLDER의 휴대성.
접이식 키보드답게 X9 FOLDER의 경우 접으면 딱 반이 됩니다. 두께는 옵티머스 뷰와 비교한다면 두배가 조금 안되는 정도 이지만 확실히 접이식 키보드는 휴대성이 참 편합니다.
스카이디지털 X9 FOLDER에 기본 구성품중 하나인 키보드 가죽 파우치와 함께 옵티머스 뷰를 놓고 보면 꽤 잘 어울리는 궁합이 라고 보여집니다. 스마트폰에 꼭 키보드가 필요한게 아니지만 오피스류나 에버노트와 같이 긴 문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한다면 굳이 노트북이 없어도 손쉽게 수정해 메일로 보내거나 전송할수 있고 X9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는 옵티머스 뷰는 태블릿과 같은 느낌도 주며 긴 문서의 작성시에는 역시나 키보드의 편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에서 PC로 하는 다양한 문서작업을 조금이라도 하고 싶다면 이런 키보드 하나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굳이 옵티머스뷰가 아니라도 X9 FOLDER는 블루투스로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되니 X9 하나만 있으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도 애플 제품까지 꽤 다양한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역시 블루투스 키보드는 일반 쿼티형태의 미니 키보드보다 그래도 PC의 키보드와 비슷한 접이식이 작업의 효율도 좋고 휴대성에서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이런 제품들의 키감에는 한계가 있으니 키감을 많이 고려하시는 분은 조금 안맞을수도 있으나 괜찮은 타자속도도 나오고 접이식이라 휴대성도 편해 옵티머스 뷰와는 잘어울리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Review/스마트폰] - 옵티머스뷰(vu) 노트북앱으로 작성한 고양이 일기.
[Review/스마트폰] - 옵티머스 뷰(vu)의 재미있고 매력적인 퀵메모키.
[Review/스마트폰] - 미니패드를 보는듯 4:3의 화면비 옵티머스 뷰(VU)
'Tech > 스마트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옵티머스 뷰(vu) nfc기능과 4:3 화면의 특징. (10) | 2012.04.14 |
---|---|
옵티머스뷰(vu) 노트북앱으로 작성한 고양이 일기. (18) | 2012.04.05 |
옵티머스 뷰(vu)의 재미있고 매력적인 퀵메모키. (19) | 2012.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