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외출이 잦은 동물이 아니라 사실 구충에도 소홀한데 제 경우에는 여름에는 모기가 숙주가 되어 기생충을 옮기기 때문에 구충을 좀 자주 해주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좀 뜸하게 해주는 편이기도 합니다. 보통 구충은 2달에 한 번 정도는 해주라고들 이야기 하더군요. 헌데 고양이 구충약이라는게 혹시 검색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부작용도 있고 구충약이 좀 독한편 입니다. 레볼루션이나 애드보킷은 고양이 간에도 좀 좋지 않구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다른 방법이 없기에 심장사상충과 양웅군은 외출도해서 구충약으로 일단 해주고 있기는 합니다.
퓨어리 내츄럴은 의약품은 아닌 의약외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일단 구매할 수 있더군요. 미국에서 인증 받았고 이것을 개발한 사람이 구충약 때문에 반려동물을 잃은 아픔이 있어 개발했다고 합니다. 주 성분이 모두 규조토 입니다. 소화를 돕고 구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길래 일단 사용기나 효과를 검증해 볼만한 그런게 없어서 몇 번 망설이다가 다른 분이 먹이고 있다길래 한 번 구입해 봤습니다. 박스의 사진에 있는 저 분이 이것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백 색에 가까운 부드러운 분말로 되어 있으며 냄새는 전혀 없는 무색무취라고 할까요.
박스 안에 작은 스푼이 있는데 고양이가 먹는 물이나 사료에 뿌려서 섭취하게 합니다.
매일 한 스푼정도 섭취하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새로운걸 보고 달려온 야웅군 무언지 무척 궁금해 합니다.
그러나 먹으려 들지는 않습니다. 아무 냄새도 없으니 그냥 병이 신기한가 봅니다.
일단 사료에 섞어서 주니 별 거부감 없이 먹고 있습니다. 구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 매일 조금씩 사료에 함께 먹을수 있게 뿌려 주고 있네요. 미국에서 안전진단을 받았다고 하고 효과도 입증 했다고 하니 일단 그것만 믿고 계속 한 번 먹여볼까 생각중 입니다. 먹는 구충약에는 거부 반응이 좀 있는 야웅군이라 일단 이것으로 구충 예방을 계속 해줄려구요.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스카프를 멘 야웅군, 고양이 구충제 레볼루션과 애드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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