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ly Davis-Felner , Wi-Fi Alliance 마케팅 디렉터.
지난주에 Wi-Fi Alliance에서 주관하는 Wi-Fi 핫스팟 프로그램과 Wi-Fi Direct 프로그램에 관한 블로거 간담회가 있어 잠시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
WIFI 얼라이언스에 관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생소한 분들도 많겠지만 WiFi Alliance는 400여 컴퓨터, 휴대폰, 가전, 통신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산업협회의 인증 기관중 하나 입니다. 아마 왼쪽의 로고를 보시면 얼핏 휴대폰을 구매하거나 혹은 무선 랜카드나 공유기등을 구매하다 보면 박스에 저 인증마크가 붙어 있는걸 한번쯤 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2가지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하나는 Wi-Fi CERTIFIED 핫스팟 그리고 다른 하나는 Wi-Fi Direct 기술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중 그것의 역활을 대체할수 있는게 대체제 그리고 그것의 역활을 대체해서 수행하지 못하지만 그 역활을 보완하는 제품을 보완재라고 부르고 있는데 현재 3G/4G 데이터 통신망의 과부하 상태를 보완해 줄수 있는 하나의 보완재 역활이라고 볼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WIFI핫스팟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증가로 현재 데이터 통신망은 거의 과부하 상태로 이야기 하면서 요즘 통신사의 광고에도 개별 통신사의 WIFI존에 대한 내용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Wi-Fi CERTIFIED 핫스팟 프로그램 핵심과 요지. |
Wi-Fi CERTIFIED 핫스팟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인증받은 기기들은 통신 업계에서 합의, 검사, 인정된 하나의 솔루션 기반에서 통신사는 Wi-Fi로 데이터 통신망을 공유하고 접속하며 기기가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발견하고 사용자의 기호, 통신사 정책, 네트워크 최적화에 따라 최선의 네트워크를 선택 하여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pc, 태블릿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므로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데이터 통신을 이용자가 즐길수 있으며 통신사 역시 과도한 데이터망의 부하를 줄여 3G/4G와 와이브로에 대해 Wi-Fi가 이런 보완재 역활을 수행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Wi-Fi 핫스팟 프로그램의 진행과정.
Wi-Fi 핫스팟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표준 기술 규격이 제정되지 않았고, 조만간 규격이 정해지고 테스트에 들어가게 되면, 예상으로는 내년부터 인증 작업을 시작 상용화가 될 예정 입니다. 현재 삼성, LG등의 대형 가전업체들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한국의 경우 통신사들간의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문제라 과연 서로 핫스팟을 통해 공유를 해줄지도 큰 문제가 될거 같더군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WIFI가 아닌 3G를 통해 데이터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문제가 이동중 그리고 AP의 통신사가 달라서 접속이 되어도 이용이 안되고 끊어지는 문제가 많은데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이 인증을 솔루션을 서로 공유해 사용자의 기기는 어디서나 최적의 네트워크를 찾아 자동접속 함으로써 이용자는 편리하고 통신사 입장에서는 3G/4G의 망부하를 줄일수 있다는 잇점이 있지만 한국은 통신사들의 이해 관계가 꽤 복잡해 앞으로 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Wi-Fi존을 서로 공유할려는 움직임이 있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날 Q/A 시간중 가진 질답에서 현재 Wi-Fi CERTIFIED 핫스팟 솔루션에 대해서 인증과 도입은 아직까지는 국내 이동 통신사와 인증이나 기술관련에 대한 어떤 이야기나 합의가 있은게 아니라서 앞으로 진행과정은 지켜봐야 하지않을까 싶네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서로 공유하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Wi-Fi Direct 기술. |
Wi-Fi Direct가 적용된 기기는 요즘 출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G전자의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이 이 Wi-Fi Direct가 적용된 기기 입니다. 현재 우리가 Wi-Fi로 통신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흔히 공유기라 불리는 AP에 접속 서로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거나 하는데 Wi-Fi Direct가 적용된 기기의 경우는 네트워크나 핫스팟의 존재 유무와 무관하게 기기간에 직접 연결이 되어 데이터를 주고 받을수 있습니다.
Wi-Fi Direct와 비슷한게 어찌보면 블루투스나 DLNA를 대체 할수도 있는 대체제와 비슷한 기술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Wi-Fi Direct는 블루투스보다 더 원거리에서도 서로 접속이 가능하며 속도 역시 5배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DLNA처럼 AP나 하나의 네트워크에 묶여 있을 필요도 없이 Wi-Fi가 있으면 기기간에 서로 자유롭게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는게 큰 잇점 입니다.
옵티머스 빅에 적용된 Wi-Fi Direct 기술.
스마트폰에서 Wi-Fi Direct 기술 현재의 문제는 이 기술을 응용한 앱이 아직 없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게 큰 단점 입니다. Wi-Fi Direct의 경우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앞으로 아마 PC, 태블릿, 스마트폰등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 시스템에 많이 적용될 기술 입니다. 현재는 Wi-Fi Direct 인증을 받은 기기가 80여종 대부분 한국 기업 입니다.
Wi-Fi CERTIFIED 핫스팟의 경우 국내 통신사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Wi-Fi Direct의 경우는 앞으로 활용도가 커질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간에 wi-fi만 있다면 공유기도 필요없으며 서로 대용량 데이터도 자유롭게 주고 받을수 있으며 또 다른 가전시스템 스마트TV등과 연결하며 다양한 분야와 생활에서 응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간담회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볼때 현재 무선랜 서비스가 오늘날까지 사용된게 10년간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의 현재 진행 상태를 알리고 앞으로 사용자들이 더 자유롭고 편리한 솔루션으로 Wi-Fi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가지게 될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자리였네요. 가끔 이런 기술협회에서 가지는 간담회는 세상의 기술은 빛과 같은 속도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혼자 정지하고 있다는 느낌도 주더군요.
반응형
'Tech > IT,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잉크젯 프린터 LG 마하젯 (14) | 2011.06.23 |
---|---|
PC의 웹브라우져와 스마트폰의 즐겨찾기 동기화 Xmarks (17) | 2011.05.12 |
복합기에 부는 디자인 바람 신도리코 M400 시리즈 (8) | 201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