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자판을 선택한 스타일리쉬한 옵티머스큐.

금주부터 lg전자 옵티머스큐 체험단으로 참여해 사용하게 된 안드로이드 + OZ가 결합한 스마트폰  옵티머스큐 입니다. 개통하고 실제 사용은 이제 5일째군요. 눈에 보이는 가장 큰 외형적인 특징은 쿼티키패드와 트랙볼이네요.
출시전에는 가칭 이클립스라는 이름으로 불려졌고 현재 옵티머스Q라고 불려지는 폰이죠.

기계적 특징.

카메라500만화소,통신규격3G,지상파DMB,GPS,동영상재생,LCD3.5인치, 외장메모리지원(MicroSD 32G), 쿼티슬라이드 키패드, 3.5인치 HD LCD 해상도 (800*480), 스냅드래곤1GHz CPU, OS 안드로이드1.6, 지상파DMB, GPS, MP3, VOD,  Wi-Fi, 3.5mm 이어폰잭, 내부메모리 3G, 멀티태스킹, 블루투스, 전면 터치스크린 , DivX와 XviD, 돌비 인증, 플래시 플러그인도 내장, FMC 방식으로 인터넷전화 070 서비스 이용지원.

크기 : 118.8 X 57 X 14.3mm  무게 : 157g

박스내 구성품 : DMB 안테나 , 이어폰, 보조 밧데리 1350mAh, 충전기용 젠더,  USB 데이터 케이블, 사용설명서 , 전면 보호 필름 1ea , 외장 메모리 4G

옵티머스Q의 앞면은 3.5Inch LCD를 중심으로 밑부분에 2개의 터치 패드(메뉴, 이전)와 2개의 버튼(홈, 검색), 옵티컬 트랙패드가 위치하고 있다. 트랙패드는 4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메뉴의 이동이나 선택에 있어 편리하며 예전 IBM 노트북 싱크패드의 빨간눈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우측 옆면 카메라 , 전원/잠금 버튼 , 음향조절 버튼, dmb 안테나 연결단자.
카메라 버튼은 살짝 한번 누르면 화면이 캡쳐되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카메라 촬영모드로 바뀐다.

좌측면에는 통합 20핀 외부단자와  스트랩 연결고리가 있다.

옵티머스Q의 윗면에는 3.5mm 오디오 단자.
전체적으로 옆면과 겉부분을 재질은 메탈소재라 단단하다는 느낌을 준다.

뒤쪽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눈에 띄고 매끄러운 감촉의 유광재질로 지문이 잘 묻는게 단점.

커버를 열어보면 밧데리 1350mAh 밧데리 그리고 외자메모리 4G가 이미 장착되어 있다.
기본으로 포함된 외장메모리는 빼고 본인의 다른폰에 사용중인 외장메모리로 바꿔 끼워놓은 상태.

쿼티키패드때문에 좀 두껍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휴대폰과 비교해보니 많이 두껍지 않다.

외형적인 느낌은 소재가 메탈이라 단단하고 매끄럽다는 느낌이며 뒤쪽과 터치스크린은 지문이 좀 잘 묻는다.
키패드에는 사전 바로가기 버튼과 트랙패드가 있다.

현재 내부 OS는 안드로이드 1.6이지만 2.2(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어 있으며 OZ 서비스 역시 폰안에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는것 보다 오즈컨테츠를 이용하는게 더 편한 경우도 있어 OZ 브라우저는 익숙해지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서비스가 좀 있다. 내부 메모리가 3G지만 특성화된 OZ서비스와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이 몇 종류 설치되어 실제 내부메모리중 사용할수 있는 공간은 시스템정보로 보면 1.7G가 정도가 된다.

옵티머스큐의 홈화면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처럼 위젯을 추가하거나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설치한 어플을 홈 화면에 위젯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미리 설정된 홈화면 위젯 프리셋이 유틸리티,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킹, 엔터테인먼트의 네 가지가 있어 홈 화면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은  그냥 간단히 프리셋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 홈화면은 기본이 5개이나 최대 7개로 가능하며 어플을 이것저것 설치해서 테스트 하며 본인은 7개로 늘려서 사용중이다.

기본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과 오즈 서비스 그리고 기본으로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이 100여가지로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은 구글 체크를 통한 결제문제로 인해 한국사용자들에게 유료앱은 그림의 떡이다. 게임은 심의 문제로 사용이 안되나 이 부분들은 연내에 구글과 합의가 되어 어떤식으로든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이러한 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를 배려한(?) 좀 쉽고 특성화된 꽤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사전을 항상 휴대하고 다녔는데 기본 내장된 사전 어플리케이션은 생각보다 편하다.
이건 용량을 많이 차지할거 같은데 본인에게 상당히 편리하면서도 아주 괜찮은 어플리케이션.

지난 며칠간 옵티머스큐를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은 편리한 쿼티키패드 익숙해지니 입력은 그냥 터치스크린보다 빠르고 더 편하고 정확하며 특히 영문 입력시 상당히 좋다.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은 생각보다 꽤 쓸만하나 몇 가지는 삭제하고 싶은게 있으나 사용자가 직접 삭제를 할수 없다는게 아쉽다. 밧데리 전력소모가 예상보다 빠르다 앱을 많이 설치해 테스트 해보기 위해 이것저것 동기화 시켜놓고 많이 사용을 해서 그런면도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 하루를 쓸려면 밧데리 2개를 완전충전해서 다녀도 마음이 좀 불안하다. (참고로 본인은 절전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는게 살짝 아쉬우며 현재 OS가 안드로이드 1.6이라 좀 아쉽긴 하나 2.2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해결될 문제라 몇 가지 부분을 제외하면 빠른 속도와 쿼티키패드의 편리함 특성화된 어플들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좀 다르고 확실히 매력적인 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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