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의 아침 해변 풍경
2019.05.09나트랑은 베트남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어 해가 참 빨리 뜨는 곳이다.사실 여행중 일출을 보는 경우가 꽤 드문데 한국과 베트남의 시차가 2시간이라 이곳은 새벽 5시에 일출을 시작하는데 사실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아침 7시쯤 된다. 그리고 이곳 나트랑 사람들은 아침을 무척 일찍 시작한다. 아마 한낮은 너무 더워서 다들 피하는것 같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관광객들에게 양보하는 느낌이랄까? 일출이 만드는 석양빛은 저녁의 노을과 비슷하지만 시간이 무척 짧다. 붉은 빛으로 잠깐 세상을 물들이다 금새 파랗게 변한다. 새벽 5시에 일출이 시작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들여서 깜짝 놀랬는데 나트랑 메인 해변의 일출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나와서 볼만한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준..
안개에 휩싸인 마우이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2016.01.12마우이에서 일출의 명소로 유명한 할레아칼라 전망대는 해발 3000m에 위치하고 있다. 단 날씨가 좋은날만 그 유명한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새벽 2시에 출발해 올라간 정상에서 폭우가 쏟아지더니 일출과 정상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이 날은 비가 정말 많이 내려 차를 타고 올라가는중에 계속 일출을 볼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었는데 결국 보지 못했다. ▲ 할레아칼라 정상의 주차장 할레아칼라 정상은 3000m로 기온이 산아래와 꽤 차이가 나서 춥다.처음 하와이 여행 일정에 방한복이 준비물로 있어서 의아해 했는데 내 머리속에 하와이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흰 백사장만 있어서 그런지 왜 방한복이 필요해라는 생각을 했는데 할레아칼라의 정상은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다 그러니 따뜻한 옷을 준비해 가는게 좋다. 정상..
인도 바라나시 힌두교의 성지 갠지스강의 일출과 화장터
2014.02.13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 갠지스 강. 인도 여행을 하면 이 바라나시는 꼭 빠지지 않는 여행코스 중에 하나고 '바라나시를 가지 않았다면 인도를 보고 왔다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다. 바라나시는 인도에서도 수많은 수행자가 찾아오는 곳인데 힌두교의 성지인 갠지스 강이 이 바라나시를 흘러 지나가고 있으며 이슬람교 사원 그리고 불교의 4대 성지인 '사르나트'도 이 바라나시에 있다. 그리고 이 강에서 밤마다 아르띠뿌자라는 경건하고 근엄한 힌두교의 종교의식이 이 강변에서 진행된다. 또한 힌두교도의 경우 이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해서 힌두교인들 중에서 평생 한 번 소원이 이 곳에서 몸을 씻는 일이라고 한다. 특히 갠지스 강은 힌두교의 성지이자 삶과 죽음이 함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