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
지나가버린 2022년의 봄 풍경 사진
2022.04.30올해는 봄이 참 빨리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꽃이 피고 또 꽃이 지고 매년 반복되는 일을 기록하는 페이지 2022년의 봄을 기록하며...
Go Busan.
2009.03.08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KTX 2시간 50분. 역방향 좌석. 낯선 사람이랑 마주보고 가니 어색함. 그러나 결국 엎드려 잤다. ~.~;;; 시간상으로 36시간동안 웅이군 안봤더니 꽤나 반겨주네.
진공청소기를 싫어하는 야웅군...
2008.08.27바닥에 누워 자는걸 청소를 위해 장난삼아 진공청소기로 몸에 붙여 한번 빨아 들은뒤 쫓아냈더니... 청소중 보니 베란다에서 언제 들어왔는지 식빵자세를 하고 청소기를 째려본다. 대충 오래살다보니 느껴지는건 지금 기분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늘 같은 표정인거 같아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 어쨌든 내 장난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헌데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날리는 털 때문에 청소는 하기 싫어도 자주하게 된다... 안 그러면 나중에 하얀 털뭉치가 풀풀 방안에서 떠 다니는걸 볼수 있다.. 청소 끝나기를 기다리며 대기하면서 졸고 있는 야웅군.~ 진공 청소기가 사라지자마자 재빨리 의자를 차지해보는 야웅군.... 내려올 눈치는 안보이고 무릎에 앉혀서 재우면서 배를 슥슥 만져주니 그릉그릉 거리다.....
인천 연안부두의 돌고래 분수.
2008.08.25인천연안부두 국제터미널 경기도쪽 서해의 섬으로 갈려면 여기서 보통 배를 탄다. 선배와 자월도나 월미도를 한번 가볼까 하구 이곳에 왔다... 선배가 배편을 알아보는동안 갈매기 구경....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받아먹는 갈매기들... 치열한 삶의 경쟁이라고 할까...;;;; 헌데 다들 좀 뚱뚱해 보인다... 도시의 닭둘기처럼 이놈들은 과자부스러기만 받아먹어서인지 몰라도 닭매기라고 하고 싶다...;;; 갈매기들을 보면서 노는 동안 천천히 표를 끊어올 선배를 기다렸는데 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있는데 나오는 배는 표가 없다는 비보가...;;;; 결국 배타는건 포기 아마 휴가철이라 놀러가는 사람이 많은듯 했다. 배타고 들어오는 다시 육지로 들어오는 사람들... 그냥 부러워 하면서 ..... 걸어나오는데..
비둘기에 열받은 야웅군...
2008.08.20오랜만에 야웅군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요즘 영 밖으로 나가는걸 별로 좋아하지를 않긴 하지만 운동도 시킬겸 휴일보면 하루종일 먹구 딩굴딩굴 하는거 같아서 한때 비만 판정을 받았던적이 있어 꾸준히 장난감으로 운동은 시켜주지만 여름이면 본인도 만사가 귀찮은지라..... 날씨가 더워 멀리 가기도 귀찮고 가만히보니 아파트 옥상 문이 열려 있는거 같아 옥상으로 데리고 갔다. 처음오는 곳이라 그런지 낯설어서 인지 처음엔 내 뒤만 슬금슬금 따라오더니 갑자기 멈춰서서 한곳에 오래동안 시선집중... 무얼까 보니 바닥에 비둘기 몇마리가 앉아있었다. 비둘기에 상당히 흥미가 생겼나 보다... 어슬렁 어슬렁 비둘기쪽으로 접근하기 시작.. 훗 흥미진진 나두 가만히 지켜봤다... 아무래도 사냥을 할듯하다. 헌데 눈치 빠른 비..
여름철 우리집 별미 비빔국수...
2008.08.18매콤한 비빔국수 더운날 입맛없을때 딱 좋아서 즐겨먹음. 별다른 음식도 아니지만 여름에 날 더울땐 꽤 좋음. 소면 국수를 센불에 2분정도 삶은 다음 차가운물에 담그둔 다음에 초장에 상추랑 오이 썰어서 넣구 비벼먹음 한끼 딱 좋음... 초장은 고추장 , 마늘 다진거 , 사이다(칠성사이다) , 식초를 섞어 넣어 만든 어머니표 초장이 항상 여름엔 한통 냉장고에 있는지라 국수만 삶아서 비벼먹음 입맛없을땐 좋음. 비빔 국수랑 같이 먹음 더 맛있는 군만두. 그냥 국수 요즘 처럼 비올땐 그냥 멸치 다싯물에 소면을 말아먹어도 괜찮음. 별다르게 들어가는거 없이 청량고추 , 양파 , 파 , 김치 총총 썰어서 넣어 먹어도 되구 계란 살짝 풀어서 넣어 먹어도 괜찮은 음식. 더운날 보다는 요즘처럼 비오는날 한그릇 후루룩 먹기에 ..
안녕 , 똘이 !!!
2008.08.16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2주에 한번정도 약수터에 가면 보는 짝눈 똘이... 한쪽눈이 찌부러져서 그냥 짝눈에 뻐드렁니 강아지..... 처음엔 상당히 경계하더니 이제 나를 꽤 반긴다... 안녕 똘이...^^. [blah blah/Daily note] - 약수터의 강아지 똘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2008.07.11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야외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요즘같은 날은 저렇게 그냥 막 뛰어들수 있는 애들이 부럽다.
작자미상의 구조물.
2008.07.06누가 무슨의미로 저걸 저기다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작자미상의 구조물... 설명도 안내판도 없고 주변에 풀만 .... 이런걸 보면 역시 세상엔 참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한다...그래서 아직 세상이 재미있는건지도... 왜 이자리에다 이런걸 만들려고 했을까하는 생각과... 저 큰걸 여기다 왜 가져다 놨을까 하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갑자기 문득 몇일전 결혼할줄로만 생각했던 커플이 헤어졌다는 소식만큼이나 내겐 기묘하게 느껴졌던 구조물. 그나저나 하드에 있는 이 커플사진들을 어쩔까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