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맛집 황재벌 양념 구이가 일품 꼼장어,쭈꾸미
2018.04.21오랜만에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양재역 인근에 갔다가 입소문으로 자자한 황재벌에 갔다.술 마시느라 외관이나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사실 내부는 탁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사실 사진 촬영이 어려운 곳이다. 5시 조금 넘어 한잔하러 선배님들과 찾아 갔습니다. 황재벌은 6시가 넘어가면 웨이팅이 길어지는 집으로 인근에서 입소문을 꽤 많이 난 집이기도 하다.양재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황재벌의 주메뉴는 꼼장어 구이 그리고 쭈구미 구이로 술 안주로 딱 적격인 음식들 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메뉴들이기도 하다. 추천메뉴는 주먹밥 김과 날치알 야채에 참기름이 들어간 양푼이에 밥과 함께 나오면 손으로 직접 섞어서 만들어야 한다. 가격도 저렴한 2000원으로 이 집 주먹밥 꽤 맛있어서 그런지 ..
곱이 꽉찬 영등포구청 청정한우곱창
2014.12.29가끔 소주 한잔 하고 싶어질때 잘 가는 곳중 하나로 곱창은 소주에 곁들이기 참 좋은 메뉴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말이라 모임도 많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고 과메기를 먹으러 갈려고 했다가 횟집에 예약을 못해서 바꾼 메뉴가 곱창이라 예전에 자주 갔는데 이 가게는 근래에는 꽤 오랜만에 갔네요. 영등포역 4번 출구로 나와 출구 바로 아래길 먹자골목으로 80m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 곱창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국. 역시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중 하나 천엽과 간 입니다. 간은 잘 안먹는데 천엽은 좀 좋아하는편이라 이것 역시 먹고나면 계속 리필해줘서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일수도 있겠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와 간과 천엽도 안주거리로 딱 좋고 계속 리필이 가능한게 이 ..
사이판에서 한국 맛이 그리울때 한식전문 파주골
2014.04.08여행을 하다 보면 정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고 현지식을 너무 잘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보통 난 후자쪽에 속하는 현지식을 참 잘 즐기는 사람중 하나로 음식 때문에 크게 고생한 기억은 없는데 딱 한번 인도에서 심하게 설사를 한 기억은 있다. 어쨌든 여행중 배가 고팠던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현지식으로 고생한 경우가 있다면 지금까지 인도뿐 이다.가끔은 현지식이 아무리 좋아도 우리 김치가 그리울때가 있다 특히 장기간 여행시에 더 그렇지만 그래서 어떤때는 지겨운 현지식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서 먹는 김치 한조각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이판과 같은 휴양지의 경우 사실 음식 때문에 고생할 일은 거의 없는데 휴양지의 레스토랑이나 호텔 음식들은 꽤 좋은편이며 훌륭한 레스토..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공덕시장 족발골목
2012.06.21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한 100여미터만 내려가면 구수하게 고기 삶는 냄새를 풍기는 족발골목 개인적으로 여기 족발은 머 맛은 다 조금씩 비슷하구 저녁내 앉아서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있라 생각한다. 족발하면 흔히 장충동족발을 많이 생각하지만 공덕시장내 족발골목도 원래 꽤 유명하구 오래 되었다. 꽤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메뉴가 좀 변하고 가격도 좀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족발 소자와 소주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제일 먼저 나오는 순대국.여름에는 좀 더워서 싫은데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 때쯤 여기 가면 이거 딱 좋다. 순대에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이거 하나만 있어도 계속 리필 해주니 소주 한병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순대국과 함께 나오는 순대 이것도 역시 더 달라면 또 준다. ..
쫄깃한 곱창과 함께 소주 한잔 영등포 원조황소곱창
2012.06.15영등포 타임 스퀘어에 갔다가 소주 한잔 생각난김에 오랜만에 찾아간 집.길은 좀 설명하기 복잡한데 영등포 모텔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여느 고기를 파는 식당과 다른 없는 구조 곱창이 주메뉴라 모듬곱창 일인분에 15000원에 소주와 함께 주문.간단하게 기름장 소스와 함께 매콤한 와사비소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맛보기로 주는 간과 천엽은 계속 리필해 줍니다. 곱창과 함께 빼놓을수 없는 부추. 모듬 곱창 1인분 대창, 곱창, 염통, 육창까지 종류별로 나오는 세트 메뉴 입니다. 곱창, 대창등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자릅니다. 이제 부추도 함께 넣고 같이 같이 구워 주구요. 대창은 기름기가 많아서 부추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니 더 맛이 괜찮습니다.나머지는 버섯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어도 ..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신도림 나노갈매기.
2012.05.23예전 잠실에 친구가 살때 소주 생각이 나면 신천역 새마을시장에 있는 나노갈매기에 가끔 찾았는데 친구놈이 이사를 간후 통 못가다 신도림에 마침 나노갈매기가 있길래 찾아서 갔습니다. 고기도 맛이 괜찮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는 집이기도 합니다. 식사겸 소주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집입니다. 주로 먹는 메뉴는 나노갈매기살 그리고 마늘갈매기살 입니다. 제가 양파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양파를 소스에 담아서 좀 많이 먹는편 입니다. 식사하며 반주겸 한잔 할려고 온지라 일단 밥도 시키고 연탄풀이 올라오면 이제 고기를 기다립니다. 서브로 나오는 계란찜 보글보글 밥이랑 먹기에 딱 좋은 메뉴 입니다. 불판이 좀 특이하죠. 고기가 사이로 빠지진 않습니다만 양념이 아래로 떨어지면 연..
중국요리와 양고기를 같이 잠실본동 양꼬치.
2010.10.01다른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설탕을 뿌린 뽁음땅콩은 좀 좋아한다. 양꼬치 2인분. 1인분에 9000원. (원산지는 호주산) 생고기에 양념을 재워놓고 숯불에 굽는다. 참고로 양고기외 다양한 중국음식을 팔고 있다. 양꼬치를 먹으러 온거라 양꼬치에 집중. 그냥 슬슬 양꼬치를 구워가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기. 다 구워진 양꼬치는 올려놓고 한입씩하며 이야기 나누기. 잘익은 양꼬치를 양념에 묻혀서 먹는다. 너무 구우면 타고 질겨지니 양꼬치는 적당히 굽는게 관건.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 그냥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소주도 괜찮고 칭따오도 괜찮을거 같은 양꼬치. 2010년 4/4분기 시작하는 날이네요. 10월 1일 금요일 이군요. :)
왕십리 곱창골목 추억속으로 원조 황소 곱창.
2010.05.14모르고 있었는데 왕십리가 재개발로 예전에 자주간 곱창집이 없어지고 일대 식당들도 다 없더군요. 일부러 찾아 왔는데 아쉬움에 마침 도로변에 있는 황소 곱창집으로.... 늘 식사겸 반주겸 해서 먼저 시키는 야채 곱창. 당면과 야채 그리고 곱창 살짝 매운 맛이 납니다. 그리고 깻잎이 들어 있어 살짝 향도 강한.... 야채 곱창은 그냥 식사용 반찬 정도. 그리고 본격적인 소주 안주로 적당한 소금구이. 너무 그쪽 동네로 안갔더니 왕십리 재개발로 예전에 자주간 식당들이 없어진게 아쉽더군요. 요즘 갑자기 대구의 막창이 생각나는.... 이제 또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신선한 한우를 정육점에서 사와 바로 먹는 식당 목초당.
2009.09.02아마 작년 미국산 소고기 파동 이후로 이런 식당이 많이 생긴듯한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고기집인데 정육점과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축산농장과 결합한 식당체인점인거 같더군요. 식당안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면 소고기 전문판매란 간판을 보고왔는데 메뉴엔 소고기가 없습니다. 메뉴엔 딱 하나 육회만 보이더군요. 점심시간대에는 돼지갈비만 팔고 있구요. 메뉴에 없는 소고기는 안쪽에 있는 정육점에서 그날 잡은 소를 직배송해와 부위별로 가격을 붙여 그람당으로 팔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열장을 보고 먹고싶은 부위를 선택해 골라서 사면 됩니다. 부위별로 아래에 흰색종이가 가격표로 붙어있습니다. 다 팔린부위는 가격표가 없구요. 가격이 반근(300g)단위로 붙어있는데 그냥 200g단위로 계산해서 끊어서도 팔더군요. 친구와 같이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