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가로수길 라하이나 항구마을
2016.02.10하와이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쪽의 항구마을 라하이나 마우이섬에서 이곳은 꼭 가야할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이다. 아마 대부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면 라하이나는 꼭 가는 듯 하다. 작은 항구마을이 해변을 끼고 편집숍, 갤러리 그리고 여행하면 빠질수 없는 맛집이 이 거리에 있다. 이아오밸리에서 출발하니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는 동안 도로변에 펼쳐지는 풍경도 아주 아름다운 도로로 해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드라이브 하기도 좋다. ▲ 산을 집어 삼키듯 내려오던 구름 하와이를 신이 준 선물 혹은 천국의 섬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각 섬마다 그 매력과 가지고 있는 자연 경관은 사람의 입에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 보통 운전을 하지 않으면 차안에서 잠 들어 버리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산들의 풍경이 잠..
오바마도 반했다는 마우이 울룰라니스 하와이안 셰이브 아이스
2016.02.05마우이섬의 라하이나 거리는 하와이의 옛 정취를 가지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동네 구석구석 맛집과 갤러리, 편집숍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상 어디를 가도 맛집은 사람 줄세우는건 똑같다고 할까 ??? 라하이나 거리의 중앙쯤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이 보인다. 여긴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을까 해서 봤더니 아이스 가게다.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 가게 울룰라니스 하와이안 셰이브 아이스 (ululanisshaveice) 안쪽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 가게는 단순히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먹고 칭찬을 해서가 아니라 알고 보니 상당히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다. 울룰라니스 하와이안 셰이브 아이스는 각종 매체에서 상당히 많은 상을 받았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별5개, 그리..
안개에 휩싸인 마우이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2016.01.12마우이에서 일출의 명소로 유명한 할레아칼라 전망대는 해발 3000m에 위치하고 있다. 단 날씨가 좋은날만 그 유명한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새벽 2시에 출발해 올라간 정상에서 폭우가 쏟아지더니 일출과 정상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이 날은 비가 정말 많이 내려 차를 타고 올라가는중에 계속 일출을 볼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었는데 결국 보지 못했다. ▲ 할레아칼라 정상의 주차장 할레아칼라 정상은 3000m로 기온이 산아래와 꽤 차이가 나서 춥다.처음 하와이 여행 일정에 방한복이 준비물로 있어서 의아해 했는데 내 머리속에 하와이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흰 백사장만 있어서 그런지 왜 방한복이 필요해라는 생각을 했는데 할레아칼라의 정상은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다 그러니 따뜻한 옷을 준비해 가는게 좋다. 정상..
마우이 빗속의 이아오밸리
2015.12.22카우아이를 떠나서 마우이는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렸다가 멈췄다. 우리 일행이 렌트카를 빌려서 향한 첫번째 목적지는 이아오밸리 주립공원 처음부터 비가 내린건 아니였는데 가는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 산만 가면 비가 온다고 할까? 원래 산의 기후란게 변화무쌍하다고 하지만 11월은 하와이 우기의 시작이기도 하다.우기라고 해도 잠깐 막 퍼붓고 그치는 열대성 스콜인데 어제는 하루종일 내려서 소나기 같지도 않은 느낌인데 오늘은 퍼붓다 멈추고를 반복한다. 그러고 보면 이번 여행은 도착할때 부터 떠날때까지 계속 비를 맞았던거 같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 렌트카를 빌릴때만 해도 날씨는 참 좋았다. 마우이 공항에서 이아오밸리까지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이아오밸리에 먹구름이 잔뜩 멀리서 봐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