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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름이 '야웅'이가 된 사연.
2008.02.17사실 고양이 이름이 야웅이가 된 이유는 처음 이놈을 데려왔을때... 여러가지 이름을 놓고 경합을 벌였습니다. 지금 기억하기로는 '돌쇠','철수' , '빈센트' , '꼬마' , '타이거 마스크' , '호동이' , '호돌이' 이런식이었던거 같네요. '돌쇠' 너무 무식해 보인다...미안 제외.... '철수' 왠지 촌스럽다. 국어책에도 자주나오고 솔직히 고양이 이름으론 별로인거 같애... '빈센트' 본인의 영문이름이자 예명이라 할수있는데 나랑 동급이네 같이 쓰기엔 좀 그렇네 '꼬마' 그냥 이건 그저 그렇다. '타이거 마스크' 부르기에 상당히 불편하군. '호동이' 강호동이 생각이 나고 솔직히 그저 그렇네 안되겠다. '호돌이' 이거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랑이 이름이랑 비슷하네 안되겠다...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에..
추격자 (the chaser)
2008.02.16추격자 (2008) , 감독 : 나홍진 주연 : 김윤석 , 하정우. 사실 감독이름은 내게 생소했고 김윤석이라는 배우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처음보고 그뒤 '타짜'에서 아귀를 보면서 연기를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에서 조금씩 끌리더군요. 영화의 모티브는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에서 이야기의 주된 소재를 가져왔더군요. '살인의 추억' , '그놈 목소리' 같이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를 원래 개인적으로 좀 좋아합니다. 이 영화역시 희대의 살인마라 불리는 유영철의 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로 실제 일어났었던 이야기의 살인사건의 범행수법등을 영화속에서 묘사해 좀 잔인하기도 합니다. 실제 영화의 런닝타임은 2시간정도 되더군요. 영화상의 시간은 미진이..
2008 TOKYO SOLO EXHIBITION
2008.02.15불교미술을 전공한 친구 권지은작가의 전시회 광고인셈이네요. 한국이 아닌 동경에서 하는지라 구경은 못가지만 이렇게 대신 광고나.... 일본에 계신분들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2008년 2월 24일부터 2월29일까지 동경도립무역센터에서 전시합니다 蓮Ⅲ-蓮Ⅳ/ 53 × 45.5cm / Coloring on Korean Paper & Ramie Fabric 멋진 전시회가 되길 기원하며..일본에서 한국전통미술을 알리는것도 좋은의미라 생각하네요. 전통미술을 공부한 친구라 숭례문 전소때 뉴스를 보며 잠을 한숨도 못잤던 친구랍니다.
가볼만한 대한민국의 관광 출사지 3곳.
2008.02.14사진을 찍다보면 여러곳을 돌아다니는지라 .. 요즘은 일상적인 사진을 좀 많이 포스팅하지만 매일 일상적인 사진만 찍는것이 아니기에 시간이 나면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데 겨울은 추워서인지 좀 덜 돌아다니지만.... 우리나라 여행지와 국내여행정보 몇곳을 소개합니다. 첫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겨울 출사지는 전라도 무주의 덕유산국립공원 입니다. 거의 매년 이곳을 가는데 스키어들은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 저처럼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행을 해도되구 특히 눈내린뒤의 덕유산 설경은 장관이라 할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눈꽃과 운해는 자연이 만들어준 최대의 선물이라 생각하네요. 눈 내린뒤의 덕유산은 사진으로 담기에 아주 멋진광경을 보여줍니다. 겨울출사지로서는 멋진곳입니다. 올해는 눈이오던때를 놓쳐 제대로 ..
책상위에 놓여진것들...
2008.02.14고양이 인형 2006년에 일본에서 몇쌍 사와서 주변에 주고 한쌍 놔둔건데 웅이가 하나 깨뜨려 버림. 머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내 눈앞에서 하나를 발로 쳐버렸다. Calvin Klein 안경테 일단 가벼워서 편함 한 2년갈려나... 예전에 안경을 자주 잃어버려서 케이스만 7개 남아있는데...어쨌든 이번엔 좀 오래간다...
야웅이 발...
2008.02.13언제나봐도 저발 앙증맞게 귀엽다....
말라버린 꽃들...
2008.02.11겨울이라 바짝 말라버린 꽃들... 겨울이라 더 쓸쓸해 보이네... 입춘이 지났는데 날은 더 춥고 봄이오면 다시 소생할거 같은데... 이 꽃들을 보고 있으니 이번 겨울은 왜 이렇게 지겨운지... 내일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쌓여있는 필름들...
2008.02.11로모에 쓰기엔 비싼 아까운 필름들이라 그냥 놔뒀었는데... 이제 보니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았다... 빨리 소모를 해야겠는데...돌아다니기엔 날은 춥고 ... 디지털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예전엔 쌓여있는 필름을 보면 배부른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빨리 소모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닥 400 tx 흑백필름과 포트라 160vc 돌아다니기 좋게 날이라도 좀 따뜻해 졌으면....
야웅아 고개를 들고 좀 웃어 !!!
2008.02.11신년명절이면 어김없이 놀러오는 조카 작년 구정에 봤을때보다 이제 말도 잘하구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4살. 작년명절에 자신의 곰인형을 발톱으로 분해한 야웅군에게 올해는 복수를 궁지에 몰린 야웅이 표정이 거진 항복하는듯...실제 야웅군이 조카보다 나이도 많은데... 1년사이에 부쩍 자라버린 조카에게 꼼짝못하고 올해는 계속 밀리네요. 결국 내가 나서서 중재해 둘은 급 화해 모드에 갑자기 상당히 친해져 버린.... 조카왈 "외삼촌 야웅이랑 사진찍어줘요" , 작년의 곰인형 사건은 뒤로 하구 새해에는 화해무드로... 작년까지만 해도 사진이 먼지 잘 몰랐는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배운듯... 찍은 사진을 lcd로 보여줬더니 고양이가 카메라를 안본다며 직접 자세를 잡아주는 조카...야웅아 앞을 봐야지... 웅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