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연꽃 활짝 핀 부여 궁남지....
2008.08.05국내에서 가장 큰 연꽃 군락지인 부여 궁남지 풍경입니다. 궁남지내의 작은 호수. 연꽃 단지로 조성된 규모가 10만평이라고 하던데 걸어다녀보니 상당히 큰편입니다. 이렇게 큰줄은 몰랐는데 돌아보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군락지 옆 공터에 큰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세우기도 편하더군요. 지난주까지는 축제였고 8월 3일로 축제는 끝났지만 꽃은 아직 활짝 피어있더군요. 그냥 산책하기에도 괜찮고 연못 주변에 쉴수 있는곳이 있어 더위를 피할수 있습니다. 연꽃군락지 중간중간에 원두막도 세워놓아 잠깐씩 쉴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요.연꽃 군락지 원두막에 앉아 도시락 드시는 분들도 보이고 거기서 아예 주무시는 분도 있더군요. 요즘 같은 날씨에 혹시나 가신다면 햇빛가리개는 필수입니다. 항상 분홍연꽃만 생각했는데 연꽃도 종류가 조..
전통그대로 붓을 만드는 筆舞山房(필무산방)의 모습.
2008.06.27筆舞山房(필무산방)은 청원군 마동리에 있는 무형문화재인 필장 유필무 선생님의 작업실이다. 전통그대로 우리의 서예붓을 만드는 작업장으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서예붓의 역사는 삼국시대에 중국과의 왕래 사신들에게 전래되어 그 역사가 2000년이 되었으며 현재 필무산방에서는 그중 짐승의 털을 이용한 모필을 수작업으로 혼자 작업해서 전통그대로 모든것을 제작하고 있다. 붓은 한국화 재료중에 상당히 중요한 도구이며 오랜전통을 지니고 있어 한때 조선시대에 제작된 모필들중 황모필이 유명한데 중국으로 수출되어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나 지금은 공업화로 인해 이렇게 모든공정을 수작업으로 붓을 만드는 곳은 보기가 어렵다. 붓만들기 과정 1.원모선별 - 2.지방질제거 - 3.초벌정모 - 4.배합과정 - 5.재벌정모 - 6.작편 -..
만리포 풍경...
2008.06.25지난번 기름유출 사고로 오염되었던 만리포를 갔다왔네요. 지금은 상당히 깨끗합니다. 아직 해수욕장은 개장안했지만 곧 개장할거 같더군요. 기름 유출 사건으로 까맣게 변했던 해변인데 정말 깨끗해졌더군요. 해안 입구에 자원봉사자에게 고맙다는 메세지가 걸려있더군요. 이달안에 개장한다구 하던데 해변이 다시 깨끗하게 복구되어있어 참 다행인듯 하네요. 지금쯤은 개장했을듯 하군요. 기름 유출때의 사진과 비교하면 너무 깨끗하게 잘 된거 같네요. 아직 물이 차워서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더군요. 우리 자원봉사자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파주시 심학산 돌곶이 축제.
2008.06.06심학산 돌곶이 축제는 지난주 토요일 부터 시작한 파주시 행사인데 꽃들이 만발했더군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실분들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자유로를 타구 가다 파주출판단지 바로 옆 심학산 기슭에 파주시가 만들어 놓은 꽃 군락지에서 하고 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차도 조금 밀리더군요. 현재 축제기간은 5월31일 ~ 6월8일까지 입니다. 꽤 넓은 공간에 꽃 군락지를 조성해놨더군요. 색색깔로 이를모를 꽃들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그림동호회 모임같은데 화가분들이 삼삼오오 꽃그림을 많이 그리고 계시더군여.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파주출판단지네요. 축제장과 파주출판 단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따로 식사나 쉴수있는 그런곳이 없는지라 식사를 할려면 출판단지내 식당들을 이용하..
경기도 화성 제부도 나들이...
2008.05.21등대쪽 부두 풍경 연휴기간이었던지라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물이 완전히 빠지자 드러난 매봉 일명 (삼형제 촛대바위). 물이 차있는 시간엔 저 바위셋은 2/3 조금 더 물위로 드러나고 실제 사람들이 있는 아래부분은 다 물에 잠깁니다. 경기도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는 하루에 한번씩 바다가 갈라져 그때 들어가고 나올수 있죠. 섬이지만 배를 탈필요없이 물이 빠지는 시간에 길이 열려 그길로 입장... 대신 제부도는 밀물과 썰물때가 있어서 물이 밀려들어와있는 밀물때에는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죠. 꼼짝없이 섬에 갇히는 경우도 생깁니다. 날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기가 날마다 조금씩 틀리므로 가보실분들은 ... 제부도물때 안내해주는 곳으로 031-369-2360으로 전화해보시구 가세요. ars로 그날그날 ..
공주시 마곡사의 봉축 연등제 모습.
2008.05.10공주시 태화산 기슭 휴양림에 위치한 마곡사는 천년사찰중 하나로 불교신자인 어머님이 올해는 이 절에 연등을 달러 가셨기에 어쩌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번 따라가게 되었네요. 머 보통 이때쯤이면 신자가 아니라도 절에는 다들 한번씩 가므로 저 역시 집안전통대로 절에 등을 달러 간것이지만 연등 달려 있는 풍경이 좋아 사진으로 담아왔네요. 마곡사 올라가는길 대략 2km 길따라 죽 늘어선 연등들의 모습. 경내 5층석탑앞에 달려있는 연등과 소망들... 대웅보전 가는길. 작은돌로 쌓아놓은 소망탑. 오랜 세월을 느끼게 대웅보전의 단청 기록에 따르면 신라 선덕여왕9년시(640년)대에 자장율사에 의해 처음 창건되었다고 전해짐. 새로 색을 입힌 수련원의 단청 마곡사의 백련암은 일제강점기때 백범 김구선생님이 명성황후 시해범을 처단..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의 화려한 벚꽃터널.
2008.04.02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섬진강유역의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10리 벚꽃터널이 오늘가보니 만개를 했더군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올라가며 담아본 풍경입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평일인데도 차가 상당히 많이 올라오더군요. . . 오후에 되니 상당히 차가 많이 밀리니 참고 하세요. 만개한 벚꽃터널은 화려함이 최고였네요. . . .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십리길의 왕벚꽃은 90%이상 만개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며 보니 섬진강변을 따라 순천쪽으로 가는길의 벚꽃들도 70~80%정도 만개를 했더군요. 화개장터 벚꽃 축제가 4월4일 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고 상당히 복잡하니 차를 쌍계사까지 가지고 올라가시면 내려올때 좀 고생 하실겁니다. 화개장터쪽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올라가시면서 화려..
공세리 성당.
2008.02.29충남 아산시에 있는 공세리 성당. 가끔 드라마나 영화에도 나왔던 현재 건축된지 100년이 지난 성당으로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더군요. 지난 1월 차타구 근처 지나치다가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서 구경하다 몇컷... 성당 안은 들어가보지를 못했네요.
오래된 기억을 들춰내주는 물건들이 쌓인곳.
2008.02.21인사동에 꽤 자주 갔었지만 이곳은 처음이었는데 토토의 오래된 물건 ??? 멀까 싶었는데 입구에 안내표지를 보니 첫눈님의 블로그일기도 생각도나구 다른블로그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어 입장료 1000원이라 볼까 말까 망설이다 한번 들어가봤다. 처음 입구에 들어가니 아저씨한테 1000원을 주고 내부를 일단 휙 보니 정리가 전혀 안된 장난감 창고 같기도 하구 그냥 그냥 대충 이런분위기....여기저기 머가 막 쌓여있고 안내표지 이런건 없이 그냥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보고싶은걸 보면 된다... 곳곳에 '만지지 말아주세요' 하는 표지가.... 아톰 오랜만이네...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면서 진열장 사이로 눈에 보인건 국민학교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사먹던 옛날 불량식품 시리즈들 '쫀득이' 부터 시작해 그냥 박스에 대충 쌓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