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중국 하얼빈
하얼빈의 핫플레이스 여긴 꼭 가야해!
2016.03.18여행을 가면 어디든 꼭 가야해 라는 말을 한다. 특히 짧은 여행기간중 넓은 지역을 다니다 보면 시간에 쫓겨 제대로 구경할 수도 없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여긴 꼭 가야해라는 장소가 있다. 빙등제외에 다른 가볼만한 장소를 골랐다. 성소피아 성당. 중국속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하얼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다. 잠깐이지만 하얼빈이 러시아가 만주 점령을 위한 거점 도시로 하얼빈을 점령하며 하얼빈은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1907년에 지어진 러시아 정교 정당으로 높이 53m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는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이 거리에서 보여준다. 성소피아 성당에서 하얼빈역으로 가면 안중근 기념관이 있다. 빙등제 얼음을 공급하는 송화강. 겨울이면 꽝꽝 얼어붙어..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2015.01.20중국에서도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 정말 춥다. 흔히 우리가 연변이라 부르는 조선족 자치구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가끔 이 곳 시내 중심가를 돌아 다니면 어색한 한국말도 들리는 도시 역사적으로 안중근 의사가 이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라 어떻게 보면 우리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도시가 하얼빈이다. 이 곳의 첫인상은 춥다라는 한마디 말구 달리 뭐라고 표현할까 ? 밤이면 체감온도 영하 37도 정말 온몸을 꽁꽁 싸메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몸이 얼지 않는다. 지금 생각하면 추위도 이 도시를 여행할때 느낄 수 있는 매력중 한부분이기도 하다.그리고 겨울이면 세계 4대 얼음축제중 하나 하얼빈 빙등제가 열린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도시 하나가 하얼빈에 세워진다.아마 이런 거대한 규..
눈과 얼음의 향연 하얼빈여행 조린공원과 태양도공원
2014.02.18▲ 오색등이 화려한 조린공원의 입구. 얼음조각으로 만들어진 조린공원. 하얼빈의 시내 관광중 빙등제 기간에 오픈되는 공원이 두 곳 있는데 하나는 얼음 조각으로 만들어진 조림공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눈 조각으로 만들어지는 태양도 공원이다. 조림공원은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데 얼음으로 만들어진 입구의 문부터 그 모습이 화려한데 빙등제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과 마찬가지로 얼음속에 화려하게 조명이 들어가 있다. 입장표를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빙등제 축제장 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얼음으로 만들어진 구조물과 함께 이번 빙등제에 사용된 얼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공원 안쪽에는 10여개국에서 온 얼음 조각가들이 이번 빙등제에 전시하는 조각을 전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온 조각가들도 있다. 빌딩숲 사이에 있는 차..
하얼빈 시리도록 푸른 꽝꽝 얼어붙은 송화강 풍경
2014.02.08하얼빈 시리도록 푸른 꽝꽝 얼어붙은 송화강 풍경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쏭강 혹은 송화강이라 부르는 이곳 하얼빈 빙등제의 얼음이 생산 되는 곳이다. 하얼빈 빙등제에 사용되는 20만 톤의 얼음이 생산되는 곳이다. 꽝꽝 얼어붙은 송화강의 모습은 이곳의 날씨와 더해져 더 을씨년스럽고 새파랗게 푸른 하늘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추위를 느끼게 하는데 넓은 강이 꽝꽝 얼어붙어 그 위로 앃인 눈이 설원을 만들어 낸다. 넓은 강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는 송화강을 건너는 수단중에 하나다. ▲ 탁 트인 설원을 배경으로 멋지게 포즈 한번 잡아주시는 모델님. 강이 아주 꽝꽝 얼어서 겨울이면 이곳에 놀이 공원처럼 눈썰매장등 다양한 얼음을 사용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만들어진다. ▲ 빙등제에도 그랬지만 이곳에서..
하얼빈의 명동 중앙대가
2014.02.08하얼빈 여행 하얼빈의 명동 중앙대가. -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성소피아 성당에서 2블록 정도 떨어진 거리에 하얼빈의 가장 중심 번화가인 중앙대가(中央大街) 가 있다. 하얼빈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번화가로 '중앙대가'라 부르는데 가장 큰 번화가인 만큼 사람으로 늘 북적거리는 거리로 중앙을 쭉 뻗은 도로는 1.4km 정도로 송화강과 연결되어 있으며 거리의 분위기는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도시에 온 느낌을 준다.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 드는 이 거리 간판에 붙은 한문을 떼고 영어로 바꾸면 정말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느낌을 주는데 하얼빈이 제정 러시아 시대 때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이 그대로 이 거리에 남아 있다고 할까 길 양옆으로 러시아 상점들도 보이고 이 거리는 한국..
하얼빈 여행 하얼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성소피아 성당
2014.01.28하얼빈 여행 하얼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성소피아 성당 하얼빈의 중심가로 차를 타고 가다 만난 성소피아 성당 유럽에서나 볼 수 있을 거 같은 조금 이질적인 느낌의 건축물 중국이라는 그리고 이 하얼빈이라는 도시에서는 만날 수 없을 거 같은 건축물 하나가 서 있다. 지금까지 본 내가 아는 중국과는 다른 느낌의 고풍스러운 건축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넓은 땅에서 주로 대도시보다 시골 마을로 배낭여행을 다녀서 이런 풍경을 못 본것인지도 모르겠다. 상해나 베이징이야 엄청나게 발전하긴 했지만, 하얼빈은 우리에게 사실 좀 낯설고 시골 같은 느낌이었는데 중심가로 갈수록 높은 건물들과 함께 상당히 발전된 느낌을 주긴 했지만, 비잔틴 양식의 성당이라 좀 생뚱맞은 느낌도 있다. 하얼빈 중국에서 가장 북방의 도시중 지..
하얼빈에서 맛 보는 중국의 대표음식들 훠궈부터 만두 양꼬치까지
2014.01.24하얼빈의 먹거리 열전 훠궈부터 양꼬치까지 여행을 떠나 그 나라의 관광지를 돌아 보거나 문화유적을 답사 하거나 혹은 놀이 공원에 가거나 이런 시각적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는 일외에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어딜 가면 그걸 꼭 먹어 보라고 이야기를 한번씩 하지 않는가 ? 음식은 그만큼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야기 하는 대표적인 재료중에 하나다.그리고 생소한 음식은 여행자에게 배앓이를 선물할때도 있지만 여행에서 음식이야기가 빠질수는 없지 않은가...특히나 중국은 '네발 달린건 책상 빼고는 다 먹는다'란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먹거리의 종류가 많은 나라고 지역마다 같은 음식이라도 요리법이 다르고 종류도 많다. 하얼빈에서 맛 보는 중국의 대표음식들 이야기 훠궈 중국식..
하얼빈 여행 중국속의 작은 러시아 얼음과 눈의 향연 하얼빈
2014.01.22하얼빈 여행 중국속의 작은 러시아 얼음과 눈의 향연 하얼빈의 매력 하얼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 개인적으로 안중근의사 그 외에는 북방에 있어 꽤 추운곳 이라는 것 말구는 사실 아무 정보도 머리속에 없던지라 그 썰렁한 북방에 뭐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외에는 없었다.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 느리며 겨울 일몰은 오후 4시부터 그리고 낮과밤의 일교차가 심해 해가 떨어지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아주 추운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고 하는데 중국 8대 도시중 하나로 하얼빈을 중심으로 인구만 흑룡강성 자치구는 1100만 정도가 상시 거주한다고 한다.한국에서 직항으로 2시간 1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면 도착하니 어떻게 보면 일본의 북쪽 지역보다 더 가까운 곳이기도 하며 연변보다는 멀지만 북한과도 꽤 가까운 거리에 있..
하얼빈 여행 환상적인 얼음축제의 도시 하얼빈 빙등제
2014.01.21환상적인 얼음의 도시로 들어가다 하얼빈 빙등제 ▲ 하얼빈은 낮과 밤 일교차가 심한데 달리는 창문에 얼음이 붙기 시작한다. 세계 3대 겨울 축제중 하나로 불리기도 하며 규모로는 세계 최대 겨울을 상징하는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하얼빈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중 하나가 하얼빈 빙등제 이곳에서 부르는 정확한 명칭은 하얼빈 빙설세계대전이라고 한다.우선 하얼빈은 지리적으로 중국의 끝머리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중 하나로 빙등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날이 영하 29도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해본 추위지만 이 곳은 평균 기온이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그나마 추위가 덜 느껴졌는데 이 곳은 밤 과 낮 기온차가 상당히 심하다.그러니 이 환상적인 얼음의 도시에 방문전 몸을 감쌀수 있는 최대한 감싸고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