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맛집 전통 러시아 음식 전문 Lozhki-Ploshki
2018.03.22Lozhki-Ploshki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첫날 찾아간 맛집이다.러시아 전통 음식이 먹고 싶었고 호텔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현지인들의 추천 식당이기도 했다. 전통 러시아 음식을 파는 곳으로 펠메니 러시아식 만두 전문점이기도 하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는데 트립 어드바이스에서 평점을 보니 현지 1위인 음식점이다.그런데 이 레스토랑 구글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 찾기 어려웠다. 구글 지도를 보면 위치를 정확히 찾아 갔는데 레스토랑이 보이지 않아 근처를 계속 헤메다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보니 식당 입구가 있었다. Lozhki-Ploshki 러시아어인데 정확하게 발음은 나도 이야기 하기 어렵다. 외부에 간판이 없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보면 식당 간판이 걸려 있다. 지하에 식당..
블라디보스톡에서 맛보는 러시아 음식들 이건 꼭 먹어야해
2018.03.05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뭐가 남을까? 러시아는 가깝지만 참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며 그 큰 땅덩어리가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식문화가 유럽권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의 나라들과도 혼합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원래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서유럽이나 동유럽권의 음식들이 굉장히 짠 음식을 많이 만났는데 의외로 블라디보스톡의 러시아 음식들은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다. 좀 생소하긴 했지만 아래부터 우리 입에도 잘 맞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난 러시아의 음식들이라고 할까?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는 낯선 러시아 음식들이긴 하지만 꼭 한번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음식들이다. 1. 보르쉬 혹은 보르시, 보르시치 동유럽권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통 수프다. 러시아에서 흔한 가정식 수프로 사탕무..
블라디보스톡 꼭 먹어야 하는 곰새우 겨울 해양공원 풍경
2018.02.25블라디보스톡에서 꽤 유명한 관광명소중 하나가 해양공원이다. 아지무트 호텔 바로 뒤에 있어 도보로 가기 편한곳이라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며 2번 정도 계속 지나갔던 곳이기도 하다. 해양공원은 겨울이라 그런지 제대로 문을 연곳이 없지만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 거리로 가다보면 계속 지나가게 되는 곳이다.아마 겨울보다 이곳은 여름에 가야 좋은곳으로 보이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았는데 사람마저 없어서 풍경이 좀 삭막하다. 추운 날씨 덕분에 해양 공원의 노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몸을 꽁꽁 싸매고 지나가는 사람들 뿐이다. 사실 해양공원을 찾아온 이유는 연해주 지역의 곰새우 때문이다. 레스토랑이나 블라디보스톡 마켓에도 팔고 있지만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해양공원 식당에서 싸게 먹을 수 있기 때문..
블라디보스톡 여행 혁명광장에서 독수리 전망대까지
2018.02.14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아르바트를 벗어나면 시내에서 가장 큰 광장인 혁명광장이 나온다.독수리 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전망대로 블라디보스톡의 전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낮보다 특히 야간에 뷰가 멋진 곳중 하나로 블라디보스톡의 핫플레이스중 한곳으로 혁명광장에서 도보로 20~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거리며 산책 하듯이 걸어가면 되는데 택시도 많이들 이용한다. 혁명광장에서 시작해 블라디보스톡 개선문을 지나 쭈욱 걸어가면 독수리 전망대로 가는 트램을 만날 수 있다.도보로 걸으며 거리의 풍경도 보고 중간에 잠수함 박물관도 있어 심심하지는 않은데 이 곳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사실 요즘 한국도 춥지만 좀 힘들긴 하지만 중간에 카페에 들러서 쉬며 다시 충..
연해주에서 가장 큰 블라디보스톡 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관
2018.01.31블라디보스톡에 있는 가장 큰 박물관은 아르셰니예프 향토박물관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라 그런지 한국어가 보기 힘든 이 동네에서 이 박물관은 유일하게 한국어로 된 안내서가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 거리에 있으며 연해주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다. 지도를 보면서 왔는데 박물관 입구를 찾기 어려웠다. 영어로 표기가 되어 있다면 좋았을텐데 박물관이란 글자가 키릴문자로 되어있고 옆에 상점과 붙어있어 찾다가 지나치기도 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사람을 반기는 것은 고양이다. 박물관에 고양이라니 신기했는데 직원이 뭐라고 부르니 쫓아 달려갔다.낯선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말도 알아듣는 강아지 같은 고양이였다. 입장료는 200루블 오디오 가이드는 없으며 오로지 키릴문..
블라디보스톡 편의점(마켓)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2018.01.19여행중에 자주 들르는 곳이 있다면 편의점 혹은 동네 마트다.일본의 경우 편의점에서 물건 고르는 재미가 있지만 블라디보스톡은 그런 편의점은 보이지 않고 동네 슈퍼마켓이라고 해야할까? 그런곳만 있는데 블라디보스톡은 보통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그후는 대부분 술집이나 바를 제외하면 문을 닫는다. 여행을 하면 편의점 쇼핑을 하는 재미도 있어 여행지에서 꼭 편의점은 한번씩 가보게 된다. 낯선곳에서 어떤것을 파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편의점에 파는 다양한 식품을 맛볼 수 있어 거리로 나섰다. 저녁 10시가 되기전인데 거리가 좀 썰렁한데 보통 8시가 넘어가면 술집이나 레스토랑 카페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게는 꽤 빨리 문을 닫는 편이다. 사실 블라디보스톡 시내는 야간에 돌아다니며 구경할 곳은 해양공원과 아르바트 거..
위치가 참 좋은 블라디보스톡 아지무트 호텔
2018.01.16여행하다 보면 숙소의 위치가 참 중요하다. 공항과 가까우면 출입국이 편하며 시내 중심이나 관광지 중심에 호텔이 있으면 교통편이나 쇼핑하기 좋고 놀러다니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보스톡은 시내 중심에서 공항이 35km 정도 떨어져 있고 그리고 공항 인근에 호텔이 없습니다.그래서 놀러다니기 편한 관광지 중심의 호텔을 검색해 예약 했군요. 블라디보스톡 아지무트 호텔은 공항에서 대략 차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으며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중심인 아르바트 거리와 해양공원을 도보로 여행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공항행 고속 열차가 다니는 블라디보스톡 기차역과 가까워 다시 공항으로 가기도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이 있습니다. 언덕위에 호텔이 위치하고 있어 바람이..
겨울 블라디보스톡 여행자를 위한 팁
2018.01.05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까운 유럽이기도 합니다. 비행 시간 2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곳이라 비행 시간으로 보면 일본의 북해도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러시아 부동항이 있어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머무르고 있으며 중국 훈춘,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블라디보스톡 뜻이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으로 실제 러시아에서 블라디보스토크는 태평양으로 나가는 군사 요충지이기도 합니다.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며 블라디보스톡이 여행자에게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러시아를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출발지이자 끝이기도 합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블라디스보스톡에서 출발해 모스크바까지 그리고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열차는 블라디보스톡 마지막 역이 됩니다. 블라디보스톡의 겨울 날씨. ..
잠수함이 박물관으로 블라디보스톡 해군 잠수함 박물관
2017.12.26블라디보스톡의 관광 명소중 하나 개선문이 있는 항구 공원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 하나 있다.블라디보스톡에는 2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연해주에서 가장 오래된 아르셰니예프 민속 박물관 그리고 다른 하나는 S-56 잠수함 박물관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적 맹활약을 떨친 구 소련의 S-56 잠수함을 땅위로 올려 잠수함 자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2차 대전 개선문 공원에 있어 멀리서 보면 전승 기념물인것 같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진짜 잠수함을 개조한 박물관이다. 잠수함 박물관은 구축함이 정박해 있는 해군 항구 앞에 전쟁기념탑과 함께 있는데 S-56은 잠수함 모델명이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10대의 적 잠수함을 격침 했다고 한다. 부동항으로 유명한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