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가 사과다. 꼬마때부터 살았든 대구가 원래 사과의 고장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좀 쇠퇴했다고 볼수있고 대구에 살때 부터 사과를 많이 먹었는데 얼마전 위드블로그의 껍질채 먹는 사과의 리뷰 캠페인이 진행중이라 마침 내가 좋아하는 과일인지라 신청했더니 당첨이 되어 지난주에 배송이 되어왔다. 껍질채 먹는 사과는 마트의 유기농상품 코너에 가면 팔고 있기에 가끔 사먹습니다. 배송되어 온곳은 청송의 '꿀사과'라는 별명이 붙은 산지가 청송인 청송사과.
집에 먼가 새로운 박스가 있으면 늘 검사하는 야웅군.
일단 사과가 개별로 포장이 잘되어 있다. 크기는 어른주먹만합니다. 5kg 박스에 16개가 들어있네요.
제일 중요한 사과의 맛은 ?
박스겉에 보니 자동 세척과정이 나온다. 생각보다 꽤 여러단계를 거쳐서 사과가 세척이 되어 나오는군요. 여러 세척단계를 거치니 저렇게 하다가 과일에 상처가 날거 같은데 일단 사과는 상처하나 없이 모두 겉모양은 깨끗했습니다.
시원하게 먹구싶어서 배송되어 온 사과를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후 하루뒤에 먹었습니다.
청송사과는 '꿀사과'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당도가 높은 사과입니다. 대구에 살때 자주 먹었든지라 이 사과도 꽤 달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그냥 바로 껍질채 먹어보니 상당히 달다. 껍질도 달삭하다. 한마디로 '정말 맛있다' 입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꺼내 먹으니 시원한게 아삭하는 소리도 괜찬고 상당히 단맛이 나는 사과였습니다.
아직은 사과가 제철은 아닌듯한데 생각보다 많이 달더군요.
사과 샐러드 만들기.
주재료 : 사과1개 , 계란 1개 , 감자1개 , 파프리카1개 , 마요네즈 , 오이반개 , 당근반개, 오양맛살,양배추 1/4
주재료 : 사과1개 , 계란 1개 , 감자1개 , 파프리카1개 , 마요네즈 , 오이반개 , 당근반개, 오양맛살,양배추 1/4
사과 온뒤로 아침마다 먹는 샐러드 입니다. 재료들을 적당히 썰어서 사과랑 함께 마요네즈에 비벼먹음 맛있어요.
계란은 삶아서 흰자와 노란자를 분리후 노란자는 채에 갈아서 마요네즈와 함께 비벼먹습니다.
자연이랑 홈페이지에 사과를 세척하는 과정이나 사과를 골라내는 과정을 보니 그냥 껍질채 안심하고 먹어도 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마요네즈에 다른 야채랑 이렇게 섞어 샐러드로 먹으면 사과의 달콤하고도 다른 재료의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사과의 가격은 저희 동네 마트의 유기농산품 코너에 파는 사과보다 일단 싸고 그냥 일반 과일코너의 먹는 봉지사과보다는 조금 비싼 느낌이다. (5kg 박스에 16개 - 28000원) 맛도 좋은편이구 사과를 좋아해서 즐겨 먹는편인데 청송사과가 원래 '꿀사과'라는 별명이 있는데 별명답게 당도는 참 좋은 사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응형
'지구별여행 > 카페,맛집,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표 여름보양식 삼계탕. (44) | 2009.07.20 |
---|---|
보라매공원의 시원 얼큰한 양평해장국. (44) | 2009.06.01 |
홍대 육값하네, 부속고기 전문점. (60) | 2009.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