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화폐의 등장이후로 처음으로 은행이 등장하고 주식등이 만들어지면서 오늘날의 금융시스템이 만들어지기 까지 소요된 시간은 대략 500년정도의 흐름이 있었다. 이 책은 지난 역사속에서 반복되어진 금융시스템의 위기와 현재의 미국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사태까지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분석하며 이 반복된 원인과 과거에 발생한 일들이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나 이야기를 한다.자세하게 모든것을 나열한것이 아닌 간략하게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분석하고 있다.
책의 2/3를 차지하는 파트1은 과거의 역사속에서 일어난 경제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1/3이 조금 안되는 파트2는 미국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흔히 주식을 할때 차트는 과거의 발생한 일을 보여주는 하나의 궤적이라고 한다. 금융위기 역시 마찬가지로 제도화가 미흡했든 과거의 시스템에서 어떤식으로 금융위기가 유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는지 현재의 미국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사태는 과거의 위기사태와는 어떤모습인지를 볼수있다.
책속에 나오는 간략한 몇가지 이야기를 보자.
금융시스템이 성립되고 역사상 최초의 국가부도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함스부르크 왕가의 파산과정이 첫번째 이야기로 나온다. 국가부도까지 불러오게된 가장 큰 원인은 자본과 정치권력의 결합이다. 특히나 부패한 권력과 자본의 결탁은 국가의 부도사태까지 만들게 된다. 함스부르크 왕가는 16세기초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이었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까지 장악한 거대한 왕가가 넓은 영토를 지배하고 유지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다. 함스부르크의 왕가는 권력유지를 위해 이태리및 독일의 은행들과 결합해 서로 필요조건에 의해 엄청난 자본을 가져와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영원한 권력은 없다. 권력이 약해질때엔 이미 사태는 걷잡을수없이 커져 있다. 결국 함스부르크 왕가와 결탁한 은행들은 모두 파산하구 왕가 역시 역사상 최초로 부도국가로 남게된다.
이게 과거의 일이지만 현재에도 경제위기를 부르는 계속 반복되는 문제중 하나 정치권력과 자본가의 결합이다.
소액대출이 부실화되면 채무자의 문제로 그치지만, 대규모 대출이 부실화되면 은행의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된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거품문제 묻지마투자 부동산거품 과거에도 이러한일은 반복되어 일어났다. 모든 거품은 반드시 꺼진다라는 저 이야기는 1700년대의 신대륙 발견과 막연한 신대륙에 대한 열망에 관련된 투기열풍을 이야기한다. 남해회사는 그 유명한 캐러비안의 해적들에 등장하는 회사로 노예들을 신대륙에 팔고 조달하는 일을 했든 회사다. 신대륙에 대한 환상은 사람들에게 투기광풍을 몰아온다. 이 사건은 주식시장이 생겨난후 피해규모가 가장 컸던 주식투기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야기한 아이작 뉴턴도 이 회사에 투자를 했다가 2만파운도(한화로 20억)정도의 재산을 날리게 된다.
자본을 자유롭게 놔두면 과연 스스로 통제가 될까 ?? 과거의 사건에서 보듯 스스로 통제가 어렵다. 특히나 덩치가 큰 자본일수록 권력과 결탁하게 되고 스스로 통제가 아닌 오히려 규칙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만들려고 한다. 500년부터 시작된 금융시스템이 오늘날에 오기까지 계속 보완되고 스스로 규제하면 고쳐나가고는 있으나 오늘날에 있어 과거의 역사가 어떻게 붕괴가 되었는지는 반복된 역사속의 사건들을 보면 알수있다. 잘못된 제도와 방법에서 찾아보는 역사속의 경제위기 이야기들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 반복적으로 되풀이가 되고있다는 느낌을 준다. 과거에도 비슷하게 그러한 사례가 있으나 인간은 스스로 규제를 못한다는것도 문제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시스템과 제도가 생겨나고 있지만 위기를 부르는 원인은 과거나 현재나 비슷한 양상이다.
책의 파트1 부분 과거의 금융위기와 시스템의 붕괴의 이야기들은 아주 재미있다. 500년전의 함스부르크왕가의 파산에서 2000년대 초반의 IT거품붕괴까지의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 원인과 어떤식으로 흘러갔는지를 이야기 하고있는데 이 흐름이 시스템적으로 보완되었다고 하나 그 위기의 원인은 몇백년전의 사건이나 오늘날 발생하는 경제위기의 원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거다.
책의 마무리...
파트2의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가 불러온 전 세계적 금융위기는 결국 과거의 사건들과 유사한 형태 일본의 버블경제가 꺼질때의 문제도 그랬고 이러한 경제위기가 오는 패턴이 시스템이 바뀐다고 해서 해결되는게 아니다. 모든 원인은 제대로 규제가 안되는 투기광풍에 휩싸이는 사람도 원인이며 자본가와 권력의 결탁도 현재나 과거나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스닥의 아버지라 불리는 메이도프는 650억달러의 폰지사기와 횡령죄로 150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재도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는 아직 진행형이다. 과연 이 금융위기는 추후에 어떻게 기록될지 이 책의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는데 1부는 상당히 재미있으며 2부는 아무래도 서브프라임사태의 이야기가 작년부터 연일 뉴스나 책에서 계속 기록되어 왔기에 봤든 이야기를 또 보는 느낌이긴 하지만 다시한번 되 짚어보는 의미에서 읽어본다면 상당히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여러분야의 경제와 금융전문가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으로 자세하게 한문제를 풀이하고 있지는 않지만 핵심적인 요소들과 이야기만 잘 엮어놓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의 사건들을 보며 현재 한국에 끼여있는 부동산거품이 제대로 터질땐 어떻게 흘러갈지 상상이 된다.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버블붕괴직전 일본황가의 정원만 팔아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사고도 남는 가치가 있었다고 한다.
책의 2/3를 차지하는 파트1은 과거의 역사속에서 일어난 경제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1/3이 조금 안되는 파트2는 미국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흔히 주식을 할때 차트는 과거의 발생한 일을 보여주는 하나의 궤적이라고 한다. 금융위기 역시 마찬가지로 제도화가 미흡했든 과거의 시스템에서 어떤식으로 금융위기가 유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는지 현재의 미국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사태는 과거의 위기사태와는 어떤모습인지를 볼수있다.
책속에 나오는 간략한 몇가지 이야기를 보자.
금융시스템이 성립되고 역사상 최초의 국가부도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함스부르크 왕가의 파산과정이 첫번째 이야기로 나온다. 국가부도까지 불러오게된 가장 큰 원인은 자본과 정치권력의 결합이다. 특히나 부패한 권력과 자본의 결탁은 국가의 부도사태까지 만들게 된다. 함스부르크 왕가는 16세기초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이었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까지 장악한 거대한 왕가가 넓은 영토를 지배하고 유지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다. 함스부르크의 왕가는 권력유지를 위해 이태리및 독일의 은행들과 결합해 서로 필요조건에 의해 엄청난 자본을 가져와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영원한 권력은 없다. 권력이 약해질때엔 이미 사태는 걷잡을수없이 커져 있다. 결국 함스부르크 왕가와 결탁한 은행들은 모두 파산하구 왕가 역시 역사상 최초로 부도국가로 남게된다.
이게 과거의 일이지만 현재에도 경제위기를 부르는 계속 반복되는 문제중 하나 정치권력과 자본가의 결합이다.
소액대출이 부실화되면 채무자의 문제로 그치지만, 대규모 대출이 부실화되면 은행의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된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거품문제 묻지마투자 부동산거품 과거에도 이러한일은 반복되어 일어났다. 모든 거품은 반드시 꺼진다라는 저 이야기는 1700년대의 신대륙 발견과 막연한 신대륙에 대한 열망에 관련된 투기열풍을 이야기한다. 남해회사는 그 유명한 캐러비안의 해적들에 등장하는 회사로 노예들을 신대륙에 팔고 조달하는 일을 했든 회사다. 신대륙에 대한 환상은 사람들에게 투기광풍을 몰아온다. 이 사건은 주식시장이 생겨난후 피해규모가 가장 컸던 주식투기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야기한 아이작 뉴턴도 이 회사에 투자를 했다가 2만파운도(한화로 20억)정도의 재산을 날리게 된다.
뉴턴이 남해회사의 투기사건이후 한말이다. 투기 열풍은 광기에 가깝다. 오늘날에도 광기에 가까운 투기열풍은 찾아볼수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거품은 언제가는 꺼진다. 버블이 꺼질때 오는 규모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는 있었지만, 인간의 광기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
자본을 자유롭게 놔두면 과연 스스로 통제가 될까 ?? 과거의 사건에서 보듯 스스로 통제가 어렵다. 특히나 덩치가 큰 자본일수록 권력과 결탁하게 되고 스스로 통제가 아닌 오히려 규칙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만들려고 한다. 500년부터 시작된 금융시스템이 오늘날에 오기까지 계속 보완되고 스스로 규제하면 고쳐나가고는 있으나 오늘날에 있어 과거의 역사가 어떻게 붕괴가 되었는지는 반복된 역사속의 사건들을 보면 알수있다. 잘못된 제도와 방법에서 찾아보는 역사속의 경제위기 이야기들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 반복적으로 되풀이가 되고있다는 느낌을 준다. 과거에도 비슷하게 그러한 사례가 있으나 인간은 스스로 규제를 못한다는것도 문제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시스템과 제도가 생겨나고 있지만 위기를 부르는 원인은 과거나 현재나 비슷한 양상이다.
책의 파트1 부분 과거의 금융위기와 시스템의 붕괴의 이야기들은 아주 재미있다. 500년전의 함스부르크왕가의 파산에서 2000년대 초반의 IT거품붕괴까지의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 원인과 어떤식으로 흘러갔는지를 이야기 하고있는데 이 흐름이 시스템적으로 보완되었다고 하나 그 위기의 원인은 몇백년전의 사건이나 오늘날 발생하는 경제위기의 원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거다.
책의 마무리...
파트2의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가 불러온 전 세계적 금융위기는 결국 과거의 사건들과 유사한 형태 일본의 버블경제가 꺼질때의 문제도 그랬고 이러한 경제위기가 오는 패턴이 시스템이 바뀐다고 해서 해결되는게 아니다. 모든 원인은 제대로 규제가 안되는 투기광풍에 휩싸이는 사람도 원인이며 자본가와 권력의 결탁도 현재나 과거나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스닥의 아버지라 불리는 메이도프는 650억달러의 폰지사기와 횡령죄로 150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재도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는 아직 진행형이다. 과연 이 금융위기는 추후에 어떻게 기록될지 이 책의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는데 1부는 상당히 재미있으며 2부는 아무래도 서브프라임사태의 이야기가 작년부터 연일 뉴스나 책에서 계속 기록되어 왔기에 봤든 이야기를 또 보는 느낌이긴 하지만 다시한번 되 짚어보는 의미에서 읽어본다면 상당히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여러분야의 경제와 금융전문가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으로 자세하게 한문제를 풀이하고 있지는 않지만 핵심적인 요소들과 이야기만 잘 엮어놓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의 사건들을 보며 현재 한국에 끼여있는 부동산거품이 제대로 터질땐 어떻게 흘러갈지 상상이 된다.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버블붕괴직전 일본황가의 정원만 팔아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사고도 남는 가치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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