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가면 아주 가끔 매콤한 맛과 고기가 생각날때 가는집 장사가 잘되는지 오랜만에 갔더니 맞은편 건물에 별관을 내어 확장을 했더군요.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죠. 본인은 탁 쏘는 홍탕을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본 요리가 나오기전에 일단 차 한잔...
태극모양의 냄비에 홍탕과 백탕의 육수가 나오면 일단 준비는 끝 백탕은 잘 먹지않구 전 홍탕을 즐깁니다. 홍탕은 꽤 맵고 탁 쏘는 육수고 백탕은 그냥 제가 느끼기엔 좀 밍밍한 담백한 맛이라 자극적이고 매운걸 즐기면 홍탕을 추천합니다.
같이간 일행과 쇠고기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고기는 양고기나 쇠고기로 따로 추가할수 있습니다. 샤브샤브니 얇게 썰어서 나옵니다. 위에 접시에 놓인게 1인분 입니다. 쇠소기정식이 1인분에 16500원.
육수가 조금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고기를 육수에 담궈서 익힌후 건져서 먹으면 되는데 홍탕을 좀 즐깁니다.
간장소스는 좀 탁 쏘고 메워 홍탕에서 익힌걸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많이 쏘고 맵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땅콩소스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식사가 끝나면 얼려놓은 리찌를 후식으로 주는데 껍질을 까서 홍탕으로 화끈한 입안에 넣어서 먹으면 차고 달달한게 참 맛있는
편이다. 가끔씩 스트레스 받으면 좀 자극적이고 맵고 탁 쏘는 맛이 땡길때가 있는데 그럴때 그냥 찾는 식당이라고 할까요. 홍탕의
탁쏘는 매운맛에 고기가 씹고 싶을때 가는데 주말이나 평일에도 저녁시간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곳. 남자들끼리 먹기엔
1인분의 양은 조금 적게 느껴질겁니다. 고기나 야채는 따로 추가가 가능하니 추가해서 드시거나 1인분에 식사는 공기밥이나 국수를
추가해 먹으면 양이 적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술 안주로도 좀 괜찮다는 생각이...
가게 내부 장식은 그냥 중국풍인데 그냥 일반 식당분위기 항상 복잡아서 그런지 장사는 늘 잘되는 집인거 같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