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웅군에게 온 엽서.

몇일전 우편함에 들어있든 블로그 이웃이자 샴비라는 귀여운 샴 고양이를 키우는
성유진작가의 연하장겸 야웅군과 내게 띄운 엽서...
편지봉투 뜯는 소리에 일어나와서 옆에와서 구경중 그래서 엽서를 보여줌. 엽서를 한참 들여다보는 야웅군....

아래는 감동받은 야웅군이 아니고 사실 자다가 편지봉투 뜯는 소리에 일어나 와서 엽서를 구경하는 야웅군.
아래의 사진을 보면 성유진작가가 눈꼽 좀 떼주라고 한소리 할거 같은데...어쨌든 막자구 일어난 상태라...
눈을 닦아주기전 상태라... 감동받았는지 눈물도 흐르고 있다고 우겨봄.

엽서의 내용은 대충 저러했음. 눈꼽좀 떼고 다니구 뚱뚱해진거 같으니 운동 좀 시켜주라는 내게 전하는 메세지..;;;;
엽서를 낭독한걸 경청후 혼자 생각에 잠긴 야웅군...

야웅군은 사람한테는 좀 다정한데 자기보다 작은 고양이한테는 좀 거칠게 대하는 편이고 하악질에 선방을 날린다.
  엽서는 확인했으니 이제 작품감상 헌데 야웅군 문화생활에 대한 취미는 없는지라...

야웅군에게 엽서 낭독후 성유진 작가의 작품 감상 헌데 야웅군이 발로 밟아서 한쪽이 접혔음.
  올해 성유진작가 개인전을 국내에서 한다면 꼭 한번은 조용히 참석하겠음. 북경에서 하는 개인전은 그냥 응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