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깊게 vluu wb500 첫느낌.

어떻게 인연이 되어 vluu grapher로 삼성테크윈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하이엔드 카메라인 vluu 시리즈중 하나인 wb500 양산형 8번째 수출형 모델을 수령해와서 사용하게 되었군요. 가장 큰 취미가 카메라 만지작 거리고 사진 찍는게 소일거리인지라 겨울엔 덩치큰 DSLR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거의 가방에 넣어두고 않고 주머니에 달랑 로모만 하나 넣어가지고 다녔는데 이제 각각 양쪽 주머니에 로모랑 이 WB500을 넣어다니게 되었군요. 수출용이라도 내수용이랑 같습니다 사용설명서만 다를뿐..;;;;
대충 만지작해보니 24mm광각에서 부터 시작해 10배줌이라 망원까지 꽤 넓으면서도 깊게 꽤 다양한 화각이 나오는군여. ^^.

전체적인 모양새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외관을 살펴보면 첫 느낌은 깔끔한 모양새에 소재역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네요. 외형은 제가 좀 좋아하는 형태임. 슈나이더 렌즈의 결과물은 이제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컴팩트카메라는 참 오랜만에 가져보게 되네요. 하나 필요하긴 했는데 좋은 기회라 생각이 되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어 사용하게 되었네요.

wb500의 주특징은.
화소수 : 1020만 , 광각 24mm , 10배 광학줌으로 화각이 24-240mm까지
동영상 : 1280*720의 hd 동영상 녹화 가능
기타 : 다양한 촬영모드 지원 (수동 및 프로그램 모드 얼굴인식 , 스마일모드) , 듀얼 손떨림 보정 기능 , 접사 5cm
          다양한 내장 편집모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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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으로 자세한 리뷰는 하지 않을거 같구 주로 결과물을 포스팅하게 될겁니다. 슬림한 디자인보다는 조금 두꺼워 오히려 손에잡는 느낌이나 그립감은 괜찮은 편이네요. 기능이 많아서 천천히 만져봐야 알겠지만 아직은 좀 뷰파인더가 없이 lcd로 보고 찍는게 제겐  어색하기도 합니다. 뷰파인더가 없다는걸 깜박하구 자꾸 눈에 가져다대는 버릇이.;;;;

wb500의 본체 외 기타 구성품. 수출용이라 설명서가 다국어로.

 보통 겨울에 주로 주머니에 넣어다니는 로모랑 크기를 비교해보면 wb500이 조금 작고 얇군요. 로모는 필름 토이카메라 인지라 기계적으로 비교할 대상이아니지만 크기만 잠깐 보면 둘이 비슷하군요. 겨울엔 주머니에 손 넣구 가다 한컷씩 찍기엔 편해서 이제 하이엔드 wb500과 같이 조합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군요. 일단은 둘다 주머니에 넣구 다니기엔 가볍고 작아서 편하군요. ^^.
좌 vluu wb500 그리고 우 Lomo-LCA가 되었군요. 같이 가지고 다니면 아무래도 WB500이 일단 디지털이라 필름카메라인 로모보다는 현재는 더 사용빈도가 더 높을거 같습니다. 필름은 아껴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