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가 내리긴 했지만 요즘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저녁 먹고 미니벨로를 타고 동네 마실을 2~3시간씩 다니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소 젤 안장커버가 내구성이 약하다고 할까 2~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던 중 이번에 젤과 함께 우레탄폼이 깔린 안장 커버를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안장커버와 함께 방수커버로 구성된 제품인데 젤과 함께 우레탄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산이라 그런지 포장은 좀 허술합니다.
크기는 24 * 28cm, 무게는 235g, 두께는 3.5cm로 엉덩이가 닿는 부분은 좀 푹신하게 느껴지는 젤이며 바닥 쪽에 우레탄폼이 깔려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 젤 안장커버가 5,000원인데 이건 11,000원으로 가격은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위쪽은 조금 푹신한 느낌이며 안장과 직접 닿는 부분은 조금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푹신한 젤이 들어간 자전거 안장커버의 디자인은 대부분 비슷한것 같은데 크기는 일반 생활형 자전거 안장에 대부분 맞는 크기입니다.
자전거 안장과 직접 닿는 안쪽 부분은 미끄럼방지 돌기가 있으며 뒷부분 끈을 당겨서 자전거 안장에 밀착하면 됩니다.
뒤쪽에 야간 라이딩 시 안전을 위한 반사띠가 있습니다.
끈이 길어서 잘 묶어서 올리지 않으면 저처럼 안장 아래에 후미등을 사용하는 분들은 끈이 후미등을 살짝 가립니다.
기본 구성품에 자전거 안장 방수커버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 오는 날은 라이딩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모를까 자주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크기가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자전거 안장 위에 씌워서 줄을 당겨보니 크기는 잘 맞습니다. 아마 아주 얇은 안장이 아니면 대부분 맞을 것 같습니다.
안장커버를 장착하고 3시간 정도 라이딩 했는데 확실히 푹신한 게 편하고 괜찮습니다.
젤이 들어가 있는 윗부분은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엉덩이가 편합니다.
요즘 날씨가 괜찮아서 자전거를 매일 타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이제 2~3개월 사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 안장통이 심하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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