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자전거 라이딩하기 좋은 계절은 아니지만 가끔씩 운동삼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봄, 가을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자전거를 끌고 나가서 라이딩을 했지만 겨울은 기온도 낮고 눈이 오면 빙판길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않는데 겨울은 계절 특성상 해가 빨리 사라져 자전거 전조등이 필수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조등 브라켓이 부러져서 이번에 브론코 LED 충전식 전조등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만 원대로 밝기 1000 루멘, 4500mAh, IPX5(방수), 5가지 라이트 모드가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는 환경을 위한 것인지 골판지 박스인데 구성품은 전조등, 브라켓, USB-C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브라켓은 따로 공구가 없어도 자전거 핸들에 쉽게 결합할 수 있는 구조로 아래쪽 볼트를 돌려서 푼다음 핸들에 맞춰 끼우고 다시 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따로 공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조립은 아주 간단합니다.
위쪽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스위치를 누르면 불이 가장 밝게 켜지고 짧게 한 번씩 누를 때마다 밝기가 줄어듭니다.
밝기는 3단계로 조절되며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점멸되며 또 두 번 빠르게 누르면 SOS 신호가 됩니다.
전원을 켜보면 옆쪽에 노란색 LED도 함께 켜지며 밤에 먼 곳에서도 꽤 잘 보입니다.
브라켓에 결합하면 위와 같은 형태로 브라켓 위쪽 홈에 맞춰 전조등을 밀어 넣으면 딸칵하고 걸리는 소리가 나며 결합되고 되고 분리하는 경우는 브라켓 측면의 버튼을 누른 후 앞쪽으로 전조등을 당기면 슥하고 빠집니다.
브라켓은 좌우로 30도 정도 각도 조절이 되며 전조등을 잡고 밀면 상하 높이를 맞출 수 있습니다.
충전은 USB-C 케이블로 충전하며 뒤쪽의 고무 패킹은 세게 당기면 그냥 빠지는데 다시 끼우기가 조금 힘드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전조등의 배터리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전원 스위치의 LED가 붉은색으로 바뀌며 30% 이하로 떨어지면 전조등 밝기도 자동으로 줄어듭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확실히 밝은데 불빛이 원형이 아닌 T자 형태로 퍼집니다.
그리고 배터리 타임은 제품 설명에는 라이트 밝기 강, 중, 약에서 각각 5, 6, 7 시간인데 실제 사용해 보면 20% 정도 더 빼야 실사용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배터리 타임이 아무래도 여름보다 짧게 느껴지며 가격이 2만 원대로 가격대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공구 없이 바로 조립할 수 있고 사용법도 쉬워서 저는 꽤 좋았는데 자전거 전조등이 필요하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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