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입구의 센서등 안쪽이 부식되어 등을 교체할까 고민하다 마침 다이소에 동작감지 센서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가격이 기존 센서등에 들어가는 전구보다 싸고 설치도 간단해 보여서 마음에 안 들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사실 다이소의 저렴한 물건들 중 꽤 쓸만한 것도 많죠.
일단 가격이 저렴한 3000원짜리 LED 동작센서등이라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박스 위 표기를 보면 주광색이라 흔히 보는 백색등에 가까운 컬러인데 은은한 느낌의 주황빛 조명은 아닙니다.
내부 센서의 동작감지 인식 범위를 보면 거리 3m에 120도 각도로 인식하며 지속시간은 20초로 점등합니다.
배터리는 AAA 배터리 3개를 사용하며 배터리를 얼마나 오래 사용하는지 궁금하지만 자석 부착식 테이프로 설치도 간단하고 조작도 간단해 보입니다.
구성품은 LED 동작센서등, 철판과 자석 테이프가 있습니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고리 같은 곳에 걸 수도 있습니다.
전구가 아닌 led등이라 배터리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측면에 버튼을 보면 auto, on, off 3가지 동작으로 오토는 이름 그대로 빛이 없는 어둠에서 자동으로 범위 안에 사물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며 점등 시간은 20초입니다.
뒷부분에 AAA 배터리 3개가 들어가는데 배터리 덮개의 나사를 풀어서 배터리를 넣는 방식인데 아쉬운 건 배터리 덮개를 열려면 드라이브가 필요하다입니다.
어차피 한번 설치하면 배터리 수명만 길면 자주 덮개를 개방하지 않겠지만 나사를 풀고 하는 방식이 좀 귀찮네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옷걸이 같은 곳에 걸 수 있는 홈이 뒤쪽에 있어서 부착 테이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밝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밝은 편으로 어두운 곳에 설치해 두면 사람이 지나갈 때 불이 잘 켜지고 꺼집니다.
주광색이라 흔히 보는 백색등과 비슷한 느낌의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면 주황빛의 전구색 컬러를 사는 게 좋습니다.
전 현관 쪽에 있는 책장에 붙였는데 동작센서의 작동이 꽤 정확해서 의외로 괜찮습니다.
낮에는 동작하지 않고 해지고 거실이 어두워지는 저녁 타임에 사람이 앞쪽으로 지나가면 동작하는데 지속시간도 20초라 점등 시간도 괜찮고 3000원이면 꽤 좋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동작센서등의 전구가 5680원이라 가격이 더 저렴해 이걸 구매해 봤는데 배터리 교체만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면 일단 만족할 것 같습니다.
설치도 간편해서 현관 입구나 혹은 팬트리에 놔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LED 동작센서등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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