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83% 세일 중이라 구매한 투키 초고속 충전케이블입니다.
아마 이 케이블은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세일하니 너무 저렴한 데다 배송비까지 무료라 c to c 케이블이 많음에도 LED 표시가 되는 케이블은 없었던지라 구매했습니다.
PD 고속 충전 100W까지 지원하며 데이터 전송은 480Mbps로 USB 2.0 규격입니다.
직구로 구매했는데 통관과 배송까지 거의 5일 정도 소요됐네요.
컬러는 모두 3종류였는데 재고가 그레이와 블루뿐이라 각각 하나씩 1m짜리로 주문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미세한 끈 와이어로 만들어져서 빳빳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휘며 내구성이 좋은 케이블이기도 합니다.
와이어 형태의 케이블로 중앙에 정리할 수 있는 밴드가 있어서 휴대도 편하며 초고속 충전 케이블이라 일반 케이블 대비 굵은 편입니다.
간략하게 특징을 정리하면 100W PD 충전, 실시간 전력 LED 표시, 스마트 E mark 칩셋, 480M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칩셋은 기기의 충전 상태에 따라 과열,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한 칩셋으로 충전 중 잠깐씩 전압을 낮춰 충전을 멈추기도 하는데 배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100W 충전 기준 애플 맥북프로를 완충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기기와 연결하는 부분이 투명한 디자인으로 안쪽에 LED가 실시간으로 전압을 보여줍니다.
저녁에 불 꺼진 방에서 보면 투명한 디자인 덕분에 LED에 불이 켜져서 숫자가 보이면 꽤 이쁘게 보입니다.
연결해서 사용해 보니 깔끔하게 기기로 들어가는 전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표시되는 전압은 충전기 종류나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PD 충전을 지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숫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저한테 100W 충전기가 없어서 기존에 사용하는 충전기에 연결해 보니 바로 숫자가 표시되며 실시간으로 숫자가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키 케이블은 내구성이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용해 보니 케이블 장력도 좋고 마감도 깔끔해 마음에 듭니다.
충전하며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며 케이블에 표시되는 숫자는 충전기 종류 그리고 기기와 호환성, 멀티탭 사용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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