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의 기본 건강 데이터중 중요한 기능이 수면 측정과 수면분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8의 경우 기존 애플워치에 없던 체온측정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애플워치8의 체온측정은 자동이며 수동으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에만 손목 온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정리해 보여줍니다.
아마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분들은 매일 손목에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잠자리에 들어가 수면분석 데이터를 습관적으로 확인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도 매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애플워치의 경우 수면 시간을 입력해둬야 수면측정과 분석이 정확하게 기록됩니다. 갤럭시 워치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는 부분인데 자동 수면측정의 경우 애플워치가 좀 부정확한 부분이 있어서 저는 기본 수면 측정보다 유료앱인 오토슬립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애플워치8에서 수면 데이터를 보면 수면 데이터는 REM, 얕은 수면, 깊은 수면 3단계로 나오며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 깨어남 데이터와 함께 수면 품질 점수가 나옵니다.
좀 더 세밀한 분석은 아이폰의 건강 데이터 그리고 아이폰의 워치앱의 수면 항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8의 손목 온도 측정은 바로 측정되는 것이 아닌 애플워치8로 수면측정을 5일 정도 진행해야 그 다음날부터 손목 온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8의 체온 측정은 수동으로 측정되지 않으며 자동으로 수면중에 측정되며 처음 5일간 측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피부표면의 온도를 보여주게 됩니다.
요약 데이터를 보면 기준선 대비 높낮이를 보여줘서 정확하게 체온이 몇 도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애플워치8의 체온이 흔히 우리가 알곳있는 체온으로 보려면 기록된 데이터의 세부정보를 확인해 보면 손목 온도와 피부 표면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인 애플워치8로 측정된 체온 데이터부터 한번 분석해 보죠.
애플워치8 손목 온도와 피부 표면 온도 측정.
참고로 애플워치8의 체온 측정은 수면중에만 측정되며 건강앱에 지정된 수면시간중에만 체온을 측정하게 됩니다.
애플워치8의 체온 측정 데이터를 보면 평상시에 큰 변화는 없는데 감기가 걸리거나 하면 체온 그래프의 큰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평상시 체온 데이터는 1도 이상의 변화는 없습니다.
몸에 큰 이상이 없는 한 평소 상태면 수면 중에 체온의 변화는 1도 이상 없지만 몸이 아프면 기준선에서 1도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록된 모든 데이터에서 날짜를 탭 해서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세부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8의 손목 온도 측정의 세부 데이터를 보면 손목 온도는 36.63°C로 나오며 아래쪽에 피부 표면 온도는 35.16°C로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8로 측정된 체온 데이터는 수면중 체온을 보여주는데 사람의 체온이 36.5도를 기준으로 보면 이 기준에서 보통 1도 이상 차이나지는 않았습니다. 체온 측정은 이번에 애플워치8에서 처음 추가된 기능인데 수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은 없지만 어느정도 본인의 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8 수면 데이터 분석하기
체온 측정은 이번에 애플워치8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이지만 수면 측정과 분석의 경우 이전과 동일합니다.
수면분석이 가능하려면 이전과 똑같이 수면 시간을 지정해두고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잠을 자면 그 시간 동안 수면 데이터를 기록 분석해 아이폰의 건강 앱에 데이터가 기록되며 세부 데이터는 아이폰의 건강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면 데이터는 1일 1주, 1개월, 6개월까지 기록하게 되며 애플워치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면 기록되지 않습니다. 애플워치8의 수면 데이터에는 수면 중 호흡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데이터의 경우 평균값과 심박수, 호흡수를 보여주는데 모두 보기를 통해 계별로 분석된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석된 요약 데이터를 보면 심박수와 호흡수, 평균 손목 온도가 나오는데 심박수를 선택하면 아래쪽에 심박수 그래프의 변화를 볼 수 있는데 보통 수면 중이거나 휴식 중 사람의 정상 심박수는 60~100 BPM이 나오면 정상입니다.
참고로 호흡수의 경우 건강한 성인의 경우 12~20이며 아동의 경우 다르며 수면 중에 좀 더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흡수는 사람의 스트레스 그리고 불안하거나 운동을 하고 바로 잠드는 경우 또 다르게 나올 수 있는데 낮은 분당호흡수는 건강 상태가 양호함을 보여주는데 보통 수면 중에 20을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참고로 심박수나 호흡수 그리고 혈중산소포화도의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에 문제가 있다면 정상 범위에서 많이 차이 나게 됩니다.
수면 시간 데이터는 비수면 시간, REM 수면, 코어 수면, 깊은 수면 이렇게 4단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비수면 시간은 수면 중에 깨어나는 시간을 이야기하며 사람이 수면중 깨어있는 상태를 인식하는 경우도 있고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수면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어나는 경우 인식하지만 수면중 잠깐 깨어났다가 다시 바로 잠드는 경우 인식 못할때도 있습니다.
각 항목을 선택하면 위쪽 데이터 그래프에 깨어있는 시간이 표시가 되는데 수면 중 중간중간 깨어난 시간이 꽤 되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 평균 25분인데 그래프를 보면 막 잠들었다 깨어난 경우도 있고 중간중간 깨어난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보통 스마트워치에서 측정되는 수면 데이터 분류는 비슷한데 흔히 REM(렘) 수면은 수면중 두뇌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으로 꿈을 꾸는 상태라고도 합니다. 꿈을 꾸는 시간대를 보면 이것도 중간중간에 끼여 있는데 REM은 얕은 수면에 해당되며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룻밤에 4회 정도의 렘수면에 빠진다고 하는데 불면증이 있는 경우 렘 수면 상태가 짧아진다고 합니다.
코어 수면은 수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간으로 얕은 수면으로 분류되는데 수면 데이터 측정에서 코어 수면 시간이 가장 길게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깊은 수면은 이름 그대로 깊은 잠에 빠지는 단계로 사람의 신체가 깊은 휴식에 빠져들며 신제 조직이 회복되고 사람 몸에 필수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대부분 수면 시간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렘과 코어 수면이 차지하며 불면증이 있는 경우 비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깊은 수면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애플워치8의 수면 데이터와 체온 변화는 우리 몸의 건강을 체크하는 참고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가 될 수도 있지만 약물을 복용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다면 건강 데이터가 부정확할 수도 있으니 너무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단 개인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며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데이터이며 어느 정도 정확도도 있기 때문에 개인이 기본 건강 체크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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