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저렴하게 다양한 물건을 파는 곳이긴 하지만 저렴하기만 하고 내구성이 좋지 않은 물건도 꽤 있습니다.
그래도 그중에서 잘 고르면 꽤 쓸만하면서 흔히 이야기하는 가성비가 좋은 물건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3000원짜리 자전거 공구세트와 푹신한 자전거 안장인 것 같습니다.
안장통이 있어서 푹신한 안장 커버를 찾던 중 다이소에 파는 안장 커버와 함께 자전거 공구가 없어서 한번 속는 셈 치고 구매했는데 일단 둘 다 용도에 맞게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해 지금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안장커버부터 한번 보죠.
3000원에 구매한 안장 커버는 두껍고 푹신푹신해서 지금 거의 3주째 사용 중인데 저처럼 안장통이 있는 분은 구매하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삼천 원짜리지만 3~4시간씩 라이딩해도 엉덩이도 덜 아프고 푹신푹신해 일단 이전에 겪던 안장통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구조는 간단한데 위쪽은 푹신푹신한 쿠션이 그리고 아래쪽에 반사 야광띠가 있어서 야간에 라이딩시 빛을 받으면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 보입니다.
그리고 안장커버와 함께 구매한 공구세트를 보여 드리면 이것도 3000원입니다.
3000원 짜리지만 이거 하나만 있으면 자전거를 분해할 수 있을 만큼 괜찮은 툴입니다. 전용 공구가 필요한 자전거가 아닌 일반 자전거는 이 공구툴만 있으면 대부분 자전거를 분해 조립하는데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육각렌치부터 스패너, 일자, 십자 드라이브까지 크기별로 있으며 대부분 자전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각렌치가 집에 없었는데 크기별 육각렌치가 모두 6개가 있습니다.
십자와 일자 드라이브 그리고 렌치까지 작지만 자전거에 필요한 공구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단 렌치의 경우 일부 자전거는 사이즈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10mm, 16mm, 8mm 3종의 볼트를 풀고 조일수 있는 스패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공구툴의 종류도 많고 꽤 단단해서 내구성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크기도 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는 크기라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하기 꽤 편리한 공구툴인것 같습니다.
자전거용 공구툴이 없는 분이라면 이것도 가격이 저렴해 구매해두면 만약의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자전거 커버와 공구툴은 가격은 3천 원이지만 가성비가 꽤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안장커버는 저 같은 경우 꽤 효과를 봤는데 장시간 라이딩 하거나 원래 안장통이 심하거나 오랜시간 자전거를 운행하는 분이라면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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