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벚꽃 나들이하면 바로 여의도 윤중로와 롯데월드가 있는 석촌호수 공원을 꼽을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벚꽃 피는 시즌이면 사람이 몰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공원이 개방되지 않고 올해부터 드디어 공원이 개방되며 출입을 허가해 주고 있습니다.
마침 잠실에서 미팅이 있어서 미팅이 끝나고 도보로 걸어서 석촌호수로 한번 나가 봤습니다.
석촌호수도 지금 벚꽃이 만개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몰려 나왔더군요. 2년 동안 벚꽃 시즌에 개방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 사람이 몰린것 같습니다.
잠실 석촌호수는 원래 롯데월드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했지만 지금 벚꽃이 만개하며 석촌호수를 개방하면서 사람이 더 몰리는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잠실 석촌호수 포토존중 하나로 저 계단휘 석등에서 앞쪽을 보며 촬영하면 롯데월드와 함께 벚꽃이 예쁘게 찍히는 장소중 하나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포인트중 하나입니다.
석촌호수는 지금 동쪽, 서쪽 모두 만개해서 완연한 봄을 느낄수 있습니다. 거기다 계속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평일에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아마 석촌호수의 벚꽃은 이번주면 만개가 끝나고 벚꽃비를 내리며 여름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번 벚꽃 만큼이나 인기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롯데월드 야외 잔디광장에 설치된 거대 '벨리곰' 입니다.
4층 높이의 거대 곰 인형이 잔디밭에 앉아있는 모습은 멀리서 봐도 잘 보이는데 인증샷을 찍기 위해 여기도 사람들이 몰려서 엄청난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줄이 길어서 벨리곰 앞에서 인증샷은 포기하고 가이드라인이 있는 곳을 벗어나 벨리곰을 몇 컷 담아봤네요. 참고로 롯데월드 야외 잔디광장의 벨리곰도 석촌호수의 벚꽃만큼이나 인기 있는것 같은데 4월 24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벚꽃보다 벨리곰이 조금 더 오래 머무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석촌호수의 벚꽃은 이번 주말이 오기전에 가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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