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기어 시리즈는 LG전자의 게임에 특화된 디바이스를 일컫는 시리즈로 울트라기어 노트북, 울트라기어 모니터 그리고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가 있습니다.
울트라기어는 PC게임을 주로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만들어진 디바이스라 이번 게이밍스피커 역시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주로 게임에 특화된 기능들을 추가해 일반 스피커와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사진처럼 책상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습니다.
먼저 디자인을 보면 깔끔한 올인원(All-in-One) 디자인으로 다른 울트라기어 시리즈와 일체감이 느껴질 정도로 울트라기어 시리즈에 맞춤 디자인입니다. 가로길이는 약 33cm 정도로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보일 정도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연결 방식은 USB-C, 블루투스 모두 지원하며 무선으로 연결 시 최장 6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같은 울트라기어 시리즈의 게이밍 노트북이나 게이밍 모니터와 하나의 세트처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잘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게이밍스피커는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함께 플레이 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코 캔슬링 기술을 적용 한 클리어 보이스 채팅 기능으로 게임 사운드와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 게 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전달해주는 기능을 탑재해 디스코드의 음성 채팅방을 활용해 게임을 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이밍스피커의 3D 게이밍 사운드 기술은 게임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의 방향과 크기를 분리 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데 예를 들어 사용자가 FPS게임 모드를 선택하면 입체 음향 효과를 통해 상대방의 발소리나 총소리가 나는 위치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게임 장르를 바꿔 RTS 모드로 바꾸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것처럼 사운드로 현장감을 키워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DTS Headphone: X를 지원해 스피커를 헤드셋과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웅장하고 현장감 넘치는 가상의 7.1 채널 입체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게임뿐 아니라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할 때도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이밍스피커의 출고가는 29만 9천 원으로 울트라기어 시리즈가 일반 제품보다 조금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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