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동거하다 보면 겪는 가장 큰 불편함은 여기저기 뿌려지는 고양이 털이다.
고양이가 일부러 털을 뿌리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고양이가 털갈이를 할 때는 정말 사람이 힘들 정도로 많은 털이 빠지고 털 알레르기라도 있는 사람은 견디기 힘들 정도다.
고양이뿐 아니라 댕댕이도 비슷하지만 강아지의 경우 털을 깎아주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털을 미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아서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털을 다 밀어주기도 힘들어서 청소를 더 자주 해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만 그래도 요즘 펫케어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고양이 털을 제거해주는 가전제품들이 많다.
그중 몇 가지를 골라보면 요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건조기도 그중 하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침대보다 시원한 바닥에서 자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만 해도 침대 위에서 함께 자는 경우가 많아서 이불에 붙은 고양이 털 제거에 건조기만큼 좋은 건 없다.
의류부터 침구류까지 침구 털기 기능만 잘 사용해도 고양이 털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고양이 털은 의류에도 많이 붙는데 건조기에 넣고 돌려보면 정말 고양이 털이 많이 나온다. 세탁기에서 1차로 고양이 털이 많이 제거되는데 건조기에서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은 털이 나온다.
그리고 청소기는 요즘 많이 나오는 무선 청소기 역시 고양이 집사에게 있으면 정말 좋은 도구 중 하나다.
고양이는 하루 종일 집안을 다니며 여기저기 털을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일반 청소기보다 무선 청소기가 있으면 청소하기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양이와 살다 보면 청소를 정말 자주 하는데 매번 선을 연결하는 진공청소기보다 무선 스틱 청소기는 자주 청소하는 사람에게 편하고 구석구석 끼여있는 고양이 털을 제거할 때 더 좋은 편이다.
로봇 청소기는 집을 자주 비우는 집사에게 좋은 청소용 도구다.
집을 비우면 청소 예약을 해두면 자동으로 청소하기 때문에 집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 그리고 요즘 로봇 청소기에는 카메라가 있어서 집안을 청소하며 고양이의 모습을 스마트폰을 통해 지켜볼 수 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로봇 청소기를 구매할 거라면 이왕이면 카메라가 달려있는 로봇청소기를 추천한다.
특히 혼자서 반려동물과 동거하는 사람에게 로봇 청소기를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고 로봇 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도 지켜볼 수 있어서 좋다.
요즘 반려동물 때문에 집에 cctv를 설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로봇 청소기가 좋은 대용품이 된다.
개인적으로 로봇청소기와 건조기는 있으면 정말 편하고 특히 고양이 털이 많이 빠지는 계절에는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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