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한번은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이면 보통 벚꽃 나들이를 많이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다니기 쉽지 않은데 그래서 요즘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는 편이기도 합니다. 당진 벚꽃길은 당진 시청에서 시작해 당진천을 따라 4kn 이상 이어지는 산책로인데 길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가 이맘때면 만개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조금 일찍 피었는데 지금 만개해서 이번 주말이 지나면 꽃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차가 갈 수 없는 길이 있어서 차는 보통 벚꽃교 아래에 세워두고 도보로 걷게 됩니다.
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면 1시간 정도 시청에서 부터 벚꽃길을 지나 당진 아미 미술관까지 걸으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벚꽃길이란 이름답게 벚나무 길게 죽 늘어서 꽃이 만개했는데 올해도 당진 시청에서 주관하는 축제는 취소 됐습니다.
당진천을 중심으로 양옆에 벚나무가 계속 늘어서 있는데 차가 다닐수 있는 길도 아닌곳도 있어서 차를 운행해서 끝까지 갈 수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쉼터에서 차를 세우고 걷는게 편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바람이 불때 떨어지는 벚꽃잎이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벚꽃길을 벗어나 국도로 나가면 아기자기한 카페도 있어서 커피도 한잔하며 잠깐 나들이 하기에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도로 포장도 잘되어 있고 중간중간 산책로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벚꽃교 아래에 트럭에 핫도그를 파는 노점도 있어서 늘 중간에 쉬어갈때 하나씩 먹고 가기도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피어서 아마 벚꽃은 이번 주말이면 절정일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난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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