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라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꽃 사진을 참 많이 촬영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은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이라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진이 많다면 봄은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 사진을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동백꽃, 개나리, 매화, 진달래 그리고 벚꽃까지 3월 부터 4월까지 꽃이 참 많이 피는 계절이죠.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다니는것 자체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꽃이 피고 있으니 카메라나 혹은 스마트폰으로 꽃을 자주 담아보게 됩니다. 이 포스트는 꽃 사진을 담는 팁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조리개로 배경 정리하거나 꽃을 배경으로 활용해보기.
흔히 아웃포커스 혹은 심도 효과라고 이야기 하죠. 요즘 스마트폰에도 심도 효과가 적용되고 있는데 적당한 거리와 렌즈의 조리개를 개방해서 꽃만 강조해 배경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할때 아웃포커스는 지저분한 배경도 정리하고 뒤쪽에 더 많은 꽃이 줄지어 피어 있으면 좀 더 화사한 느낌의 배경이 됩니다. 주의할 사항은 조리개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피사체와 거리 역시 적절히 조절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도 조절을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조리개를 너무 개방하면 주피사체도 날라가기 때문에 적절히 조리개값을 바꿔가며 촬영해야 합니다.
접사 렌즈 활용하기.
접사렌즈는 피사체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는 기법으로 매크로 촬영, 클로즈업도 같은 뜻입니다. 참고로 근래에 출시된 스마트폰에게는 접사 기능이 있는데 3~5cm의 초단초점 촬영이 가능합니다.
잘 활용하면 꽃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접사 사진의 예는 아래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사 렌즈가 없다면 망원 렌즈를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됩니다. 적정한 거리에서 줌렌즈를 활용해 적당히 망원으로 당겨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광각 렌즈 혹은 망원 렌즈 활용하기.
광각 렌즈는 배경과 피사체를 모두 한번에 담아서 보여주지만 망원은 배경을 압축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광각은 그만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한 느낌을 망원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것보다 원근감을 줄여 하나의 피사체만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꽃에 다가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두발 뒤로 물러나 바라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노출과 주변 활용하기.
카메라의 노출은 다중, 중앙, 스팟 이 세가지로 분류하면 스팟 측광은 밝은 빛을 기준으로 맞추게 되면 카메라는 노출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여 어두운쪽은 더 어둡게 되며 어두운 빛을 기준으로 보면 어두운 쪽에 노출을 맞추기 때문에 카메라는 노출이 부족하다 판단하여 노출을 밝게 조정합니다.
위 사진은 밝은 빛을 기준으로 스팟 측광을 활용한 사진으로 꼭봉우리만 더 밝게 보이게 표현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밝은 빛을 기준으로 노출이 살짝 오버되게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주변 빛에 따라 적절하게 노출을 언더 혹은 오버로 조절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밖으로 아직은 밖으로 다니기 힘들지만 잠깐 거리의 화단이나 산책로의 꽃이라도 한번 담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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