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나 갤럭시 S21의 경우 프로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프로 모드는 수동으로 모든것을 지정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주로 야간 사진이나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때 이 프로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노출 사진은 빛의 흐름을 담는 사진으로 셔터스피드를 길게 늘려서 시간의 흐름을 담는 사진이라고도 합니다.
요즘 대부분 스마트폰이 수동 모드를 지원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장노출 사진이 가능해 졌는데 장노출 사진을 위해서 꼭 준비해야 할 준비물이 있는데 바로 삼각대 입니다.
긴 시간을 고정된 위치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삼각대는 필수 이며 카메라에 사용하는ND 필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장소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도 중요합니다.
갤럭시 노트20 이나 갤럭시 S21 모두 메뉴가 동일한데 먼저 카메라 설정에서 프로 모드로 설정 iso를 최대한 낮추고 셔터 스피드가 촬영자가 직접 얼마나 길게 촬영할 것인지 정하면 되는데 몇 번 시간을 끊어 촬영 후 테스트 결과를 보고 직접 정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야경 사진에서 저는 셔터 스피드를 3초 이상 두고 촬영합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흔들림 방지를 위해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프로 모드에서 셔터 스피드까지 지정을 했다면 5초 혹은 10초 후 촬영이 되도록 하는게 흔들림 방지에 더 도움이 됩니다.
장노출 사진은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장노출은 시간의 흐름을 담는 사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풍경 촬영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곳을 찾아보기 풍경 속에서 구름과 바람을 찾아서 촬영하면 장노출 사진은 바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흐르는 곳도 장노출로 촬영하면 물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기 위해서 ND 필터도 많이 사용합니다.
위 사진은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보리밭을 위에서 아래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셔터 스피드를 길게 주기 위해서 스마트폰 앞에 ND 필터를 부착해 함께 사용 했습니다. 셔터스피드를 10초 정도로 길게 주고 카메라에 사용하는 ND필터를 앞에 붙여서 보리밭을 촬영 했는데 바람이 어떻게 흐르는지 보입니다.
해가 완전히 저물고 야간 도심에서 빛 줄기를 촬영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노출 사진은 야간의 도시 풍경을 담을 때 빛의 움직을 볼 수 있어서 활용하기 더 좋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길게 하면 해질녁의 풍경이나 야경등 주로 빛이 없는 시간대에 갤럭시 노트20의 프로모드를 활용해 촬영하면 좋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별 사진 촬영해 보기
장노출 촬영은 별자리 촬영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별이 지나간 궤적 별의 움직임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별이 지나간 자리를 촬영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날씨도 중요합니다. 대부분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삼각대를 제대로 고정해야 하며 빛 줄기를 원형으로 만들려면 북극성을 중심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만약 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셔터 스피드는 15초 이상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별의 흔적은 도심에서 촬영하기 어려우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삼각대는 필수이며 오랜 시간이 걸리니 작업이니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별의 움직임은 연속으로 여러컷을 찍어서 합성하게 되는데 손으로 하는 작업이라 좀 힘들긴 합니다. 최소 100여컷 이상을 촬영해야 합성 했을때 아래 사진처럼 만들어지며 북극성을 따라 회전하는 별자리의 움직임이 원형으로 돌게 됩니다.
- 스마트폰으로 장노출 촬영을 하는 순서.
촬영 대상이나 장소가 결정 났다면 스마트폰으로 프레임을 정하고 삼각대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세우고 셔터스피드를 맞추고 iso는 최대한 낮게 설정합니다.
Nd필터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 카메라 부분에 잘 부착합니다.
색온도의 경우 오토가 아닌 직접 수동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셔터 스피드를5초, 10초, 15초, 30초 단위로 먼저 테스트 샷을 촬영해 보고 결과물을 보고 노출을 조정합니다.
실제 촬영 시 손으로 터치하면 카메라가 흔들리게 되므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장노출 사진은 긴 시간 빛의 흐름을 담는 작업이나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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