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참 생소한 이름이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OPPO라 불리는 업체가 롤러블 스마트폰 컨셉을 공개 했습니다.
롤러블 스마트폰은 LG도 기획하고 있는 폼팩터로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포는 한국에 제품을 출시한적 없지만 중국외 유럽과 동남아등에게 꽤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하고 있는 업체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현재 OPPO에서 선보인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는 롤러블 스마트폰은 상용화된 제품은 아니며 컨셉폰으로 내년에 출시될 예정 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Oppo X 2021은 옆으로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는 방식으로 흔히 우스개 소리로 상소문 폰이라고도 합니다.
접는 방식의 폴더블폰과 다르게 옆으로 쭈욱 늘어나서 디스플레이가 태블릿과 비슷한 크기로 바뀌게 됩니다.
디스플레이가 저렇게 돌돌 말려 안쪽에 있다가 당기면 프레임을 따라 밀려나오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Oppo X 2021은 버튼을 살짝 밀기 만하면 전화기를 일반 6.7 인치 크기와 태블릿과 같은 7.4 인치 크기로 전환 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는 한 손으로 사용하거나 양손으로 사용하며 멀티 태스킹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폴드와 같은 접는 방식보다 오히려 이 방식이 저는 좀 더 좋아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컨셉 모델이며 내년에 실제 상용화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실제 LG전자도 지난번 LG 윙 발표시 마지막에 실루엣으로 살짝 내년에 선보일 롤러블폰을 예고 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이미 TV에서 돌돌말리는 롤러블 TV를 2019년에 선보였는데 이외에도 Z 폴드까지 접는 방식이 좀 다른 스마트폰의 특허를 출워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롤러블 방식외에도 접는 방식인 Z 폴드라는 방식의 특허도 지난해 등록 했지만 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접는것 보다는 당겨서 펼치는 방식을 더 선호하는 느낌인데 아마 LG전자 역시 내년에 롤러블 스마트폰을 선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 2020년은 스마트폰을 접는 한해였다면 아마 2021년은 스마트폰을 당겨서 펼치는 한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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