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와 갤럭시 워치3를 지금 함께 사용중이라 잠깐 비교해 봤습니다.
비슷한 스마트워치지만 사실 애플워치의 경우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3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 워치3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어쨌든 애플워치와 다르게 갤럭시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라고 하죠. 시계다운 디자인은 갤럭시 워치3가 더 아날로그 시계 같은 느낌을 줍니다.
반면에 애플워치는 확실히 디지털 시계 같은 느낌을 주는데 워치 페이스의 종류는 애플워치가 더 많습니다. 애플워치의 경우 워치 페이스 디자인도 좀 더 다양하고 애니메이션 효과등 사용할 수 있는 워치 페이스도 더 많고 더 이쁜 느낌을 줍니다.
위 사진에 보면 느끼겠지만 원형과 사각형의 디자인은 크기부터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단 갤럭시 워치3의 경우 AOD를 지원하고 있지만 애플워치3의 경우 AO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AOD가 필요하면 애플워치6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둘다 아래쪽에 센서가 있고 갤럭시 워치3의 경우 이번에 혈압과 ECG 측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애플워치 se의 경우 심박수 측정과 손 씻기 감지 기능이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3의 경우 손 씻기 기능은 없습니다.
지금 갤럭시 워치3와 함께 애플워치 se도 아이폰에 연결해 함께 사용중인데 갤럭시 워치3를 아이폰에 연결하면 혈압과 ECG 측정은 불가능합니다. 단 심박, 혈중산소포화도, AOD 기능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치의 두께를 보면 애플워치보다 갤럭시 워치3가 좀 더 두꺼운편 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서로 다르지만 사실 기능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은 기기 입니다.
ios14에서 배터리 위젯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에어팟프로, 워치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갤럭시 워치3의 경우 배터리 상태가 나오지 않습니다. 애플워치만 배터리 위젯에 상태가 나옵니다.
갤럭시 워치3의 경우 아이폰에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Galaxywatch, 삼성 헬스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이폰에 갤럭시워치 앱을 설치하면 더보기 항목에서 갤럭시 워치3용 앱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데 갤럭시 노트20에 있는 갤럭시 스토어와 비교하면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의 숫자가 훨씬 적은편 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에 연동해서 사용할 때 보다 활용도는 떨어집니다.
가끔 유용하게 활용하는 카메라 리모트앱의 경우 갤럭시 워치3로 아이폰 카메라 콘틀롤은 불가능 합니다.
갤럭시 워치3를 아이폰에 연결하면 갤럭시 워치3를 통해 빅스비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빅스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큰 활용도는 없지만 빅스비를 사용 하시는 분이라면 아이폰에서도 워치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관리 즉 피트니스 기능은 두 디바이스가 비슷합니다. 애플워치 se와 갤럭시워치3를 함께 착용하고 사용해 보면 운동 데이터 기록이나 심박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갤럭시 워치3의 경우 삼성헬스에 모든 데이터가 기록됩니다.
운동 기록은 모두 삼성 헬스에 기록되며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측정도 가능합니다. 애플워치 se의 경우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안되는데 갤럭시 워치3는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보다 갤럭시 워치3가 배터리가 훨씬 오래갑니다. 애플워치의 경우 겨우 하루를 버틸 수 있었는데 갤럭시 워치3는 AOD를 사용해도 2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에는 애플워치가 가장 궁합이 좋지만 갤럭시 워치3도 운동관리 기능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혈압, ECG 측정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래 영상은 갤럭시 워치3와 갤럭시 버즈 라이를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해 본 느낌을 정리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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