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만에 신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삼성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 3번째 갤럭시 워치3가 심박계 그리고 ECG 측정을 지원하는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블랙 컬러가 인기였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컬러보다 배송이 늦어져 실제 주문하고 거의 2주 가까이 기다려서 받았습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3는 원형 베젤의 편리함은 유지한 채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는 키우고, 무게와 두께는 줄였고 시계지만 혈중 산소포화도, 혈압, 심전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단 의료기기는 아니며 측정 데이터는 참고용입니다.
스마트워치가 피트니스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헬스케어 기능을 많이 더하고 있습니다.
기다란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갤럭시 워치3가 들어 있습니다. 패키지 포장이나 디자인은 사실 이전과 크게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구성품은 아주 간단한데 사용 설명서, 충전기, 갤럭시 워치3 이렇게 3가지가 전부 입니다. 시계 스트랩이라도 하나 보너스로 들어 있을까 했는데 그런것은 없습니다.
갤럭시 워치3 스트랩은 22mm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시계에 사용하는 22mm 밴드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 분리는 밴드 아래쪽에 클립을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요즘 스마트워치용 밴드도 다양한 종류로 나오고 있어 갤럭시 워치3도 사용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컬러로 위 베젤을 돌려서 메뉴를 선택하고 두 개의 버튼은 홈 버튼, 뒤로 버튼이 있습니다.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워지고 LCD는 1.4인치로 더 커졌으며 스트랩은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혈압이나 심전도 측정을 위해서 손목에 밀착하도록 좀 꽉 채워야 측정이 제대로 됩니다. 스트랩을 느슨하게 차면 혈압이나 심전도가 제대로 측정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른쪽에 2개의 버튼이 있으며 상단의 베젤로 메뉴를 바꾸며 버튼은 되돌아가기, 홈 버튼입니다. 상단 베젤은 부드럽게 돌아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트랩에는 흰색의 스티키가 있으며 디자인은 사실 이전작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습니다. 디자인은 무게가 가벼워지고 얇아지고 LCD가 더 커졌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어서 사실 큰 감흥은 없지만 기능적으로 혈압, ECG 측정이 가능해졌으며 이전보다 기능면에서 많이 발전했습니다. 실버의 반짝거림이 좀 싫어서 블랙 컬러의 묵직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블랙 컬러가 좀 더 좋았던 것 같아서 미스틱 블랙으로 주문했는데 컬러에는 일단 만족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3 스펙은 아래에 있습니다.
운영체제 :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5.5
메모리 : 1GB, 저장공간 8GB
디스플레이 : 1.4인치 1:1 비율 360 x 360 Circular Super AMOLED (424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크기와 무게 : 46.2 x 45.0 x 11.1 mm, 53.8 g
배터리 : Li-Ion 340 mAh
기타 : WiFi, 블루투스, GPS, NFC, 가속도 센서, HRM센서, 심전도 센서, 기압 센서, 자이로 센서, 조도 센서, IP68 방수/방진
좀 더 사용해보고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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