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로 나가기 힘든 세상이라 해외에 있는 친구에게 선물로 보낼 물건을 알아보다가 샘플로 구매 했습니다.
못본지 거의 1년이 다 되가는지라 코로나 이후로 서로 오가지도 못하고 가끔 메신저로 안부나 주고 받고 있다가 명절에 선물이 와서 뭘 보낼까 고민하다가 한번 골라 봤습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이쁜데 실물로 보면 더 이쁜 아이템 입니다. 좀 의미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을 하다가 국립박물관 뮤지엄 샵에서 주문 했습니다.
뮤지엄 샵에서 보니 국립박물관 굿즈가 좀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제가 주문한 것은 고려청자 에어팟 프로 케이스와 금강 반가사유상 유물 마스크 입니다.
유물 마스크는 포장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포장지 소재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안쪽 내용물 설명서에 보면 고려청자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 에어팟, 에어팟 프로등 몇 종류가 있습니다.
은은한 컬러의 파우치에 마스크가 들어 있고 안쪽에 마스크에 대한 설명서가 있습니다. 파우치도 컬러가 은은하게 이쁜데 파우치는 노방이란 한복을 만들때 사용하는 소재중 하나로 만들어 졌습니다.
유물 마스크는 kc 인증을 받았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 입니다. 소재는 겉감 면 55% 마 45% 혼용이며 안감은 면 100% 입니다. 파우치 겉면에 국립중앙 박물관에 있는 국보 83호 금동 반가사유상이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유물 마스크의 경우 컬러가 3가지로 나오고 있는데 파우치와 마스크에 자수가 있는 패션 마스크 입니다. 마스크는 씻어서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 입니다.
실제 착용해보니 통기성도 좋고 착용감이 무척 편합니다. 귀 쪽에 잡아주는 고리가 있어서 귀가 당기지도 않고 편하네요.
그동안 소프트한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하드 케이스 입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의 디자인 모티브는 국보 68호 청자삼감운학문매병에서 가져온 케이스 입니다.
컬러가 은은한게 꽤 이쁜데 그동안 알리에서 주문한 실리콘 케이스랑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비색이라 불리는 컬러인데 문양도 이쁘고 실제 컬러가 은은한게 참 이쁩니다. 앞쪽에 led도 보입니다.
고려청자 에어팟 프로 케이스의 경우 18,000원, 유물 마스크는 22,000원 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아이템은 아닌데 가격만큼의 가치는 느껴지는 아이템이고 의미도 있는 선물인것 같아서 샘플로 구매를 했는데 대량 주문시 로고도 새겨준다고 하네요.
국립박물관 굿즈 퀄리티나 마감이 괜찮아서 선물로 꽤 좋을것 같습니다. 받는 쪽도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
아래 영상을 보면 유물 마스크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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