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개봉기와 특징으로 보여드린 LG 톤 프리 지난 2주간 실제로 계속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과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이번에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먼저 디자인은 늘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지만 톤 프리의 경우 마카롱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디자인으로 손에 쥐면 쏙 들어오는 크기의 크래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커널형 이어버드로 구성된 LG전자의 무선 이어폰 입니다.
LG 톤 프리는 이번에 출시와 함께 전용 케이스도 선보였는데 케이스를 씌웠을 때가 확실히 더 마카롱 같은 느낌에 귀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카롱 디자인을 케이스가 좀 더 잘 살려주는 느낌입니다.
키링까지 달아주니 더 귀여운데 이어폰에서 젤 중요한것은 디자인이 아닌 소리죠.
LG 톤 프리는 커널형 이어폰으로 귀에 착용 했을때 착용감과 차음성이 아주 좋은 편 입니다. 특히 차음성이 굉장히 좋은 이어버드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소음 유입이 평상시 생활공간에서 상당히 적은 편이라그만큼 소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처음 착용 했을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 되었나 느낄 정도로 차음성이 일단 좋았습니다.
메리디안 사운드 튜닝인데 메리디안이란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레인지로버, 재규어와 같은 럭셔리카에 오디오로 탑재되고 있고 사운드에서 평가가 좋은 LG 스마트폰의 쿼드 dac 역시 메리디안에서 튜닝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회사로 디지털 음원에 대한 표준과 특허를 꽤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메리디안 사운드 튜닝인데 메리디안이란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레인지로버, 재규어와 같은 럭셔리카에 오디오로 탑재되고 있고 사운드에서 평가가 좋은 LG 스마트폰의 쿼드 dac 역시 메리디안에서 튜닝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회사로 디지털 음원에 대한 표준과 특허를 꽤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톤 프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먼저 톤 프리 앱을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되는데 앱에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무선 이어폰에서 볼 수 없는 기능중에 하나인데 터치패드 설정을 사용자가 바꿀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이어버드 오른쪽에 몰아둔 상태인데 오른손 잡이나 왼손 잡이의 경우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사운드와 관련된 중요한 기능이 톤 프리 앱에 있는데 메리디안과 함께 튜닝한 이퀼라이저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머씨브는 공간감이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설정으로 톤 프리 기본 이퀼라이저 설정입니다.
내츄럴은 녹음 당시 원음을 살려주는 설정이며 베이스 부스트는 저음 영역대를 강화한 이퀼라이저 설정이며 트레블 부스트는 고음 영역대를 살려서 비트감을 느낄 수 있는 설정 입니다. 이퀼라이저 설정에 따라서 같은 음악이라도 다른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커스텀 설정으로 2가지 세팅을 사용자가 직접 세팅해서 본인이 선호하는 사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소리인데 이번 톤 프리는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퀼라이저를 미세하게 조정해서 본인 귀에 맞는 소리를 찾거나 혹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에 맞출 수 있습니다.
음악 장르에 따라 이퀼라이저를 맞춰서 들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edm이나 높고 빠른 템포의 음악은 트레블 부스트에 맞춰서 감상하면 고음이 귀를 찌르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제 경우 지니 뮤직을 통해 원음 서비스, 가요, 팝, 뉴에이지 계열의 음악을 많이 듣는데 음악 장르에 따라 다양한 악기가 연주하는 연주곡은 이퀼라이저 설정에 따라 그 느낌이 또 달라집니다.
소리 전달이 이퀼라이저에 따라 굉장히 명료한 편이며 듀얼 마이크를 사용해 통화품질 역시 깨끗하고 좋은 편 입니다.
아무래도 이어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착용감과 사운드인데 이부분에서 굉장히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편의 기능을 보면 UVnano 위생 관리, 무선 충전 기능을 꼽을 수 있는데 무선 충전의 경우 전면 led 컬러에 따라 충전량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해도 무선충전은 잘되며 led도 잘 보입니다.
여기에 5분 충전에 1시간 사용할 수 있는 (음악재생시) 고속 충전도 꽤 편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앱에 편의 기능들이 굉장히 많은데 알림 설정을 해주면 문자가 오면 읽어주고 앱 알림의 경우도 앱 별로 꺼두고 켜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꼭 필요한 알림만 켜두면 됩니다. 스마트폰에 알림이 오면 음성으로 이어버드가 다 읽어주기 때문에 굳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메세지나 알림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지만 이어버드 자체 차음성이 좋아서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것 역시 소리의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소리를 크게 해두면 소리가 증폭되는 느낌이 있는데 그때는 화이트 노이즈가 살짝 느껴집니다.
LG 톤 프리 앱에서 내 무선 이어버드 찾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사용하다 보면 실제로 이어버드를 한짝만 잃어버리거나 어디 뒀는지 모르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할 일이 없어야 겠지만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배터리 타임의 경우 충전 크래들 포함 최대 18 시간 사용할 있는데 실제 우리가 생활에서 이어폰을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 경우 크래들 포함2일 이상은 충분히 사용 했습니다.
이번 LG 톤 프리의 경우 LG 무선 이어폰의 환골탈태라고 할까요? 디자인에서 사운드, 톤 프리 앱의 편의 기능들까지 이전의 LG 이어폰과 많이 다른 느낌을 주는데 자체 사운드도 명료할 뿐 아니라 착용감과 편의 기능들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귀가 까다로운 분은 이퀼라이저를 직접 세팅해 본인의 귀에 맞는 소리도 찾을 수 있고 앱에서 제공하는 편의 기능들은 사용자의 취향을 많이 배려 했다는 느낌이 들만큼 완성도가 좋습니다.
그만큼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무선 이어폰이 만들어 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단 아쉽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진 부분인데 후반기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한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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