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태국 음식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푸팟퐁커리 입니다.
푸팟퐁커리는 태국에 가면 꼭 먹는 음식중 하나이기도 하며 방콕에 이 푸팟퐁커리로 꽤 유명한 음식점 쏨분시푸드도 있는데 푸팟퐁커리는 커리 소스에 크랩이나 새우를 넣고 버무린 태국식 해산물 요리중 하나입니다.
원래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면 지금 제가 태국에 있어야 하는데 현재 태국도 입국제한이 걸려 있어서 태국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마침 쿠킹박스에 이 푸팟퐁커리가 있어서 하나 구매 했습니다.
푸팟퐁커리 쿠킹박스
요즘 이렇게 장보지 않고 쿠킹박스에 음식 재료를 담아서 파는 곳이 많아져 장보는 시간도 줄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곳이 꽤 있더군요.
푸팟퐁커리 재료들
푸팟퐁커리 재료들을 정리해 보면 망고, 새우, 커리소스, 야채, 다진양념, 계란이 있습니다. 먼저 계란은 그릇에 풀어서 따로 담아 둡니다.
프라이팬에 새우 볶아주기
새우에 물을 빼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후 새우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새우를 3분 정도 볶아줍니다.
새우와 야채 볶아주기
새우가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중에 파와 레몬을 빼고 나머지를 모두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야채가 익는데 중불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푸팟퐁커리 소스 넣고 볶아주기
푸팟퐁커리중 제일 중요한 이제 커리 소스와 함께 양념소스를 넣고 또 3분 정도 볶아줍니다.
양념소스를 넣으면 태국식 향신료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망고와 함께 처음 시작하기전 풀어둔 계란을 부어서 다시 계란이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자 이제 마무리로 마지막으로 남은 파를 넣고 볶으면 됩니다.
푸팟퐁커리에 레몬 짜넣기
이제 마무리로 완성한 푸팟퐁커리에 취향에 따라 야채봉지에 있던 레몬을 짜서 푸팟퐁커리에 넣으면 됩니다.
푸팟퐁커리 완성
완성한 푸팟퐁커리를 이제 밥과 함께 맛있게 비벼 먹으면 됩니다. 태국에서 먹던 그 맛 보다 좀 약하긴 하지만 꽤 맛있습니다.
푸팟퐁커리는 혼자 만들어 먹기는 힘든 음식이라 재료를 이렇게 손질해서 팔아주니 꽤 편하다고 할까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장보기나 재료를 다듬는 시간이 필요없어서 요즘 이런 쿠킹박스가 꽤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혼자 사는 1인 가구한테 쿠킹박스는 장보기 시간도 줄여주고 재료를 다듬는 시간도 줄여주기 때문에 꽤 편하게 먹고싶던 요리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푸팟퐁커리 쿠킹박스도 꽤 맛이 좋아서 다음에도 또 주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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