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수제맥주 제조기 홈브루 이후 이번에 집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처음 공개 했습니다.
식물재배기도 홈브루처럼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된 기계로 1년 내내 집에서 신선한 채소를 재배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을 재배하는 복잡한 과정을 홈브루 처럼 모두 기계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게 되며 캡슐 맥주제조기 홈브루 처럼 사용자는 씨앗 패키지를 식물재배기에 넣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사실 이런 기계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많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점점 1인 가구도 늘어나고 있고 집에서 밥을 먹는 일보다 저처럼 외식이 많은 인간한테는 필요가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외형을 보면 꼭 대형 냉장고 처럼 보이지만 그 용도는 전혀 다른 물건이기도 합니다.
이 식물 재배기는 LG가전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 되었는데 채소가 자라는 데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유지하기 위해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이 적용되고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도 적용 되었습니다.
그리고 채소의 성장에 필요한 물을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도록 정확하게 공급하기 위해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재배기의 급수시스템을 독자 개발 했습니다.
식물재배기 내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해 채소가 성장하는 데 적합한 기류를 만들어 주는 LG 휘센 에어컨의 공조 기술도 적용 되었습니다. LED 파장 및 광량(光量) 제어기술은 채소의 광합성 효율을 높여줍니다.
이 식물재배기를 보면 '텃밭'이란 단어가 생각나는데 요즘 집에 텃밭이 있는 곳은 시골이 아니면 드물죠.
식물재배기는 상추, 케일 등 약 20종의 다양한 채소를 야외보다 빠르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총 4개의 선반을 이용해 한꺼번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는 모두 24가지로 잎채소, 새싹채소, 허브 등으로 나눠 선반마다 비슷한 채소를 같이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새싹채소는 약 2주, 잎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가 지나면 모두 자란다.
집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텃밭'을 꾸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홈브루가 맥주의 종류마다 시간이 다르게 소요되듯이 채소도 역시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다릅니다.
홈브루 처럼 식물이 자라는 것을 앱을 통해 관찰하고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식물 재배기는 1월 열리는 라스베가스 2020 CES에서 공개될 예정 입니다.
이게 있으면 저는 고양이에게 먹일 캣 글라스를 키우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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