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전 3대 필수품이라고 하면 TV, 냉장고, 세탁기를 이야기 하는데 요즘 여기에 하나 더 추가가 되더군요.
바로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는 건조기를 포함해 이제 4대 필수 가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저도 건조기가 없어서 여름은 그래도 세탁물이 잘 마르니까 괜찮았는데 겨울은 잘 안 마르죠.
특히 겨울 담요는 마르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마른 후 또 먼지를 털어내는 일이 참 고역이기도 했는데 드디어 4대 필수품 중 빈 한자리를 채웠습니다.
저는 올뉴 LG 트롬 건조기를 드레스룸이자 제가 그린 그림을 보관해두고 유화를 말리는 방에 설치 했습니다.
세탁기 위에 직렬로 혹은 병렬로 설치도 가능합니다. 집안 구조에 맞춰서 공간 활용을 하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건조기 아래에 미니워시를 설치하는 등 호환 설치가 가능해 집안 구조에 알맞게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설치한 모델은 LG ALL NEW 트롬건조기(RH16VN)이란 모델 입니다.
LG 트롬 건조기는 집안 어디나 콘센트와 공간만 있다면 배수 공사 없이 설치가 가능한데요.
바로 일체형 배수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는 단독 설치라 거의 5분 만에 설치가 끝났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방이나 거실에 단독으로 설치할 경우 건조기 위치를 잡고 수평을 맞춘 뒤 전원만 연결하면 설치가 끝납니다.
아주 간단하죠.
단독으로 방이나 거실 등에 설치하면 건조 후 저 일체형 배수통에 찬 물만 비워주면 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일부 건조기는 비용을 추가해 물통을 따로 설치해야 번거로움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LG 올뉴 트롬 건조기는 일체형 배수통이 있어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
저처럼 단독으로 설치하면 건조하고 바로 옷걸이에 걸어서 옷장으로 넣어 버리면 되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사실 전원 코드만 연결할 수 있다면 공간에 제약은 없기 때문에 제 경우는 설치라고 이야기 하기도 무색하네요.
건조기 설치가 끝났다면 다음에 할 일은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ThinQ 앱을 설치하는 일입니다.
앱에 건조기를 등록하면 앱에서도 건조기 상태 확인과 건조기 원격제어가 가능합니다.
건조가 끝나면 알림도 오기 때문에 ThinQ 앱은 꽤 편합니다. 기존에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면 건조기를 추가하면 됩니다.
LG 올뉴 트롬 건조기의 다른 구성품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설치할 경우 사용하는 리모컨입니다.
직렬 설치를 할 경우 리모컨을 사용이 용이하겠으나 제 경우는 사용할 일은 아직 없으니까 잘 보관해둬야겠네요.
리모컨에 자석이 있어서 건조기 혹은 세탁기에 그냥 붙여두면 됩니다.
또 다른 구성품은 신발 등을 건조할 때 사용하는 건조 선반이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실이나 혹은 베란다 쪽에 설치해 배관을 따로 연결하는 경우 필요한 배수 호스가 있습니다.
저처럼 일체형 배수통을 사용하면 따로 배수 호스를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호스도 나중에 다시 설치하게 된다면 나중을 위해서 따로 잘 보관해두면 됩니다.
건조기 환기용 클립은 건조가 끝난 후 환기시킬 때 저렇게 문에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환기용 클립에도 자석이 있어서 건조기에 탁하고 붙습니다. 붙여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에 뒀는지 모를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건조기용 섬유 시트도 들어 있는데 10매를 제공해 줍니다.
건조기는 건조기용 섬유 시트를 사용해야 되는데 시트를 세탁물 위에 놓고 함께 건조하면 됩니다.
건조 후에 세탁물을 꺼내면 은은한 향기가 나서 좋습니다.
지금 설치한 ALL NEW LG 트롬 건조기는 16kg의 대용량이어서 겨울철 두꺼운 이불이나 담요는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뉴 트롬 건조기는 앞쪽에 2중 안심 필터 구조로 되어 있어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을 걸러줍니다.
LG 올뉴 트롬 건조기는 중앙 다이얼 버튼을 돌려서 원하는 건조 코스에 맞춘 뒤 동작 버튼을 눌러서 사용하면 됩니다.
측면에 추가 옵션 그리고 와이파이 연결 원격제어 버튼이 있으며 건조 시간도 측면 추가 기능 창에 보입니다.
설치도 간단하고 사실 사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이제 준비는 다 끝났고 세탁물만 건조하면 됩니다.
건조기가 필요한 이유는 정말 많지만 제 경우 바로 고양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즘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이 넘는다고 하는데 저도 그중 하나 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가장 곤란한 점이 바로 고양이 털인데 고양이는 단순히 털이 빠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온 집안에 뿜어낸 털이 섬유 제품에 다 붙는 것이 골칫거린데 이제 건조기를 돌려보면 얼마나 나올지 사실 기대가 됩니다.
또 한 가지 더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최근에 LG전자가 콘덴서 논란과 관련해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해왔던 의류건조기 무상 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확대한다는 통큰 결정을 내렸는데요!
LG 트롬 건조기 제품의 결함이나 위해성은 없지만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LG전자의 행보가 인상적인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LG전자에 더 믿음이 가게 되었답니다.
이번 포스트는 ALL NEW LG 트롬 건조기 설치와 함께 구조를 잠깐 살펴봤는데 더 자세한 기능들은 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으로 한번 사용해 보고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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